[EASL] 역전승 이끈 전희철 SK 감독, "29점도 뒤집었는데 … 18점 정도야"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02 20:14:54

"한국에서 29점도 뒤집었다"

서울 SK가 2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예선 B조 베이 에이리어와의 경기에서 92-84로 승리했다.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자밀 워니(200cm, C)가 30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대폭발했다. 김선형(187cm, G)도 22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3쿼터 중반부터 추격전을 이끌었다. 워니와 더블 포스트를 이룬 리온 윌리엄스(197cm, C)도 19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했다. 허일영(195cm, F) 역시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제 몫을 다했다.

전희철 SK 감독이 경기 후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주축 선수(최준용)가 부상으로 뛸 수 없었다. 점수 차가 벌어질 때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리의 강점만 나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스피드가 점차 살아났다. 공격이 잘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 에이리어의 전력이 상당했다. 하지만, 우리는 KBL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2~2023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KBL을 대표해 좋은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SK는 3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밀렸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마일스 포웰(188cm, G)의 개인 능력에 고전했다.

"한국에서 29점 차도 뒤집어봤다. 우리는 후반에 강하다. 또, 우리가 못한 것이 아니다. 상대의 슈팅 타이밍이 빨랐고, 잘 들어갔다. 끝까지 밀릴 것 같지 않았다. 18점 차는 차곡차곡 따라갈 수 있는 점수 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내일(3일) 경기는 이날 경기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도 경기하면서 동시 출전에 익숙해졌다. 4쿼터에 위력을 발휘했다. 중요한 것은 TNT 트로팡 기가를 영상으로만 확인했다. 전반을 치르면서 전술 변화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 EASL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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