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로 이적한 베벌리, “나와 레너드의 관계는 평생 갈 것이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2-10-22 20:13:23

베벌리가 레너드와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LA 클리퍼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를 103-97로 꺾었다. 이날 경기가 의미 있는 이유는 개막전인 동시에 팀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201cm, F)의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클리퍼스는 1쿼터부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3쿼터와 4쿼터에 잠깐 역전당했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레너드는 1쿼터 출전하지 않았고 2쿼터 시작 3분 35초에 코트에 들어왔다. 첫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이후 공격에서 주특기인 점프 슛으로 복귀 첫 득점을 알렸다. 다음 공격에서도 점프 슛으로 득점하며 레너드의 복귀를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레너드는 21분을 뛰며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랜 기간 코트를 떠난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슈팅 능력은 여전했다. 레너드가 선보인 활약은 많은 클리퍼스와 레너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비록 상대편이지만, 페트릭 베벌리(185cm, G)가 레너드에 대해 말했다. 베벌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너드가 돌아와 매우 기쁘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의 복귀에 모든 팀들은 긴장해야 한다”라며 레너드를 평가했다.

베벌리는 LA 클리퍼스에서 4년간 뛰었다. 특유의 근성과 헌신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베벌리는 레너드와 2년간 함께 뛰었다. 당시를 회상한 베벌리는 “레너드는 나의 형제다. 우리가 형성한 관계는 농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평생의 관계다. 나는 샌디에이고에서 그와 함께 훈련했고 우리의 관계는 그때부터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베벌리는 클리퍼스를 떠나 미네소타로 갔고 이번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비록 과거에는 함께했지만, 현재는 각각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에 속해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너드가 웃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시즌 후에는 어떤 선수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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