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3Q 31-8’ 경희대, 상명대 제압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06 20:07:31

경희대학교는 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75-60으로 꺾었다.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경희대는 경기 시작 4분 19초 만에 9-2로 앞섰다. 상명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그 후에도 수비를 강하게 했다.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줬다.
경희대는 14-11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경희대 특유의 속공이 나왔고, 손현창(188cm, G)과 김서원(184cm, G)이 절묘한 합을 보여줬다. 쫓겼던 경희대는 18-11로 다시 달아났다. 또, 경희대는 팀 파울을 아꼈다. 호재들이 경희대 앞에 다가왔다.
그렇지만 경희대는 달아나지 못했다. 상명대의 돌파를 막지 못한 것. 이로 인해, 경희대는 20-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는 2쿼터 초반에 뻑뻑했다. 속공을 해내지 못했고, 세트 오펜스 또한 효율을 내지 못했다. 2쿼터 시작 1분 39초 만에 20-18. 공격권 한 번의 차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상명대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상명대와 멀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2쿼터 종료 1분 49초 전 역전 3점(26-27)을 허용했다. 그리고 28-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희대 벤치가 심각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과 김민구 경희대 코치가 그랬다. 선수들도 심각한 분위기를 인지했다. 그래서 더 텐션을 높였다. 3쿼터 시작 30초 만에 33-30으로 앞섰다. 분위기를 빠르게 바꿨다.
경희대의 득점 속도가 빨라지자, 경희대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1대1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1대1을 절호의 기회로 여겼다.
경희대의 1대1 수비도 허점을 노출하지 않았다. 그러자 경희대의 힘이 더 두드러졌다. 아니. 본연의 힘을 회복한 것 같았다. 페이스를 찾은 경희대는 3쿼터 종료 4분 43초 전 두 자리 점수 차(46-36)로 달아났다.
경희대는 한껏 날아올랐다. 상명대의 공수 허점을 완벽히 파악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불필요한 힘을 절약했다. 59-38. 3쿼터를 기분 좋게 마쳤다.
경희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지만 경희대는 방심하지 않았다. 승기를 100% 잡은 후에야, 힘을 뺐다. 그렇게 MBC배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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