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4경기 만에 주전으로 나선 김단비,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에 다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2-25 20:04:57

벤치에서 나오다가 주전으로 나온 김단비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 스타즈를 만나 70-56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단비(180cm, F)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 이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나섰다. 4경기 만이었다.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에 7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을 되찾았다. 2쿼터에 득점은 2점뿐이었지만,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팀의 쿼터 첫 득점을 돌파 득점으로 올렸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노렸고 상대의 자유투도 얻었고 골밑 득점도 성공했다. 혼자 8점을 몰아쳤고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유지했다.
57-42로 4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줬다. 맹활약한 김단비도 4쿼터 6분 21초를 뛰고 벤치로 들어갔다. 최종 성적은 1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슛, 1스틸이었다.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단비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후반전에 투입됐다. 밸런스를 못 찾아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그래도 오늘은 1쿼터에 들어가서 승리해서 다행이다. 마지막 남은 경기를 통해 밸런스를 찾고 싶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후 오랜만에 주전으로 나선 소감을 묻자 “사실 1쿼터에 안 나갔을 때는 적응이 안 됐다. 그게 적응되려고 하니 다시 1쿼터에 들어갔다. (웃음) 이제는 주전으로 들어가는 것에 다시 적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제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만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친정팀이자,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이를 언급하자 “상대를 생각하기보다 우리는 우리 플레이를 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