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Q 10점 활약’ 구인교, “가드들이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잘됐다”
- 대학 / 김채윤 기자 / 2025-09-01 19:37:55

구인교(194cm, F)가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2학기 첫 경기서 한양대를 100-94로 이겼다. 시즌 8승 4패, 단독 3위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1쿼터부터 34점을 넣으면서 시작을 잘 했지만, 2쿼터 득점을 15-23으로 밀리면서 전반을 어렵게 마쳤다. 그렇지만 3쿼터 다시 반전을 만들었다. 구인교가 활약했다.
구인교는 이날 21분 5초 동안 3점슛 두 개 포함 13점(3Q 10점) 4리바운드(공격 1) 1스틸을 기록지에 새겨넣었다. 가드진과의 호흡이 좋았다.
구인교는 경기 후 “MBC배가 끝나고 8월 한 달 동안 다같이 열심히 준비했다. 후반기 전승을 목표로 모두가 열심히 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100점을 넣으면서 화끈한 승리를 따냈지만, 한때 위기도 있었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도 “더 벌릴 수 있는 찬스에서 계속 따라 잡혔다. 마지막에도 20점 차를 따라잡혀서 아쉽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구인교는 “우리는 원래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다. 그런데 그 때는 수비 매치가 안됐다. 쉬운 득점을 많이 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라며 경기가 어렵게 흘러간 이유를 돌아봤다.
이어서 “3~4쿼터에는 (한양대의) 약점을 찾았다. 우리 팀 가드들이 시키는 대로 했다(웃음). 그래도 내가 슛이 잘 들어가는 편이니까 받으면 열심히 쐈다”라고 자신의 3쿼터 활약도 언급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김상준 감독이 선수단을 불러모아 잠시 혼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구인교는 “오늘 경기에서 안 된 점을 지적하셨다. 2쿼터 때 끌려간 것과 4쿼터에 벌어진 점수 차를 지키지 못한 것을 뭐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단체 미팅이 끝난 뒤 김 감독에게 개인적으로도 잔소리를 들은 구인교는 “안일한 플레이를 해서 그랬다(웃음). 후반기 남은 경기 상대들이 다 쟁쟁한 팀들이지만, 오늘처럼 방심만 하지 말고 우리 할 것만 잘하면 다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우리 팀 모두가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채윤 기자
많이 본 기사
- 1고양 소노·부산 KCC, EASL 2026~2027 진출
- 2[KBL FINAL 미디어데이] “나 명장 한 번 만들어 줘” 이상민 KCC 감독의 고백, 최준용의 반응은?
- 3구단주는 2,200만 원+에이스는 500만 원, 소노의 진심은 FINAL에도 이어진다
- 4[KBL 4강 PO 리포트] ‘골밑 장악에 쐐기 3점슛 2방까지!’ KCC 챔프전 이끈 숀 롱의 만점 활약
- 5[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시리즈 화제’ 손창환 소노 감독의 명언, 이제 ‘꿈’의 팀에서 “꿈을 향해 쏘겠다”
- 6[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