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리그 1위 팀의 위엄’ 우리은행,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9점 차 대승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1 19:39:13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78-5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쿼터, 우리은행 21–15 신한은행 : 8점을 몰아친 박혜진
신한은행은 김정은에게 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진영이 돌파 득점으로 응수했고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만 김정은과 박혜진을 제어하지 못하며 다시 흐름을 내줬다. 두 선수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4-8이 됐다. 흐름을 바꾼 선수는 한채진이었다.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소니아의 패스를 받아 커트인 득점에 성공. 해당 득점으로 동점이 됐다. 이후에 구슬이 스틸을 기록했고 이는 구슬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점수는 11-8이 됐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지현과 박혜진이 연속 득점을 통해 흐름을 가져왔다. 상대가 작전 타임을 신청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투입된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고 박혜진이 해결사 역할을 해줬기 때문. 거기에 노현지의 3점슛을 더한 우리은행은 19-13을 만들었다. 구슬에게 실점했지만, 김단비가 쿼터 종료 5초 전 돌파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우리은행 47–33 신한은행 : 18점을 합작한 김정은, 김단비, 노현지
우리은행은 2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1쿼터 초반에 맹활약한 김정은이 공격을 주도했다. 팀의 첫 9점 중 6점을 책임졌다. 거기에 노현지의 3점슛까지 나온 우리은행은 9-2런에 성공.점수 차를 벌렸다. 박혜진의 돌파 득점이 나왔고 박지현도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이경은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지만, 우리은행은 공세를 이어갔다. 박지현의 스틸에 이은 박다정의 속공 득점이 나왔다. 점수는 36-23이 됐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신한은행은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첫 공격은 실패했다. 김단비에게 실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바스켓 카운트로 흐름을 가져왔다. 거기에 이경은과 김진영의 커트인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하지만 쿼터 막판은 우리은행의 분위기였다. 김단비가 미드-레인지 점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추가 득점도 본인 손으로 올렸다. 거기에 박지현의 트렌지션 득점까지 나왔다. 비록 변소정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했지만, 노현지가 쿼터 종료 16초 전 커트인 득점 이후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다시 점수 차를 벌린 우리은행이었다.

3쿼터, 우리은행 61–45 신한은행 : 3쿼터 후반을 지배한 김단비
3쿼터 초반에는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먼저 치고 나간 팀은 신한은행이었다. 김소니아의 돌파 득점 이후 김진영과 김태연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 38-49로 추격을 이어갔다. 다만 신한은행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박지현과 김정은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김진영이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골밑에서 쉬운 슈팅도 연속으로 놓쳤다. 그 결과, 40-56이 됐다.

이후 우리은행의 공격은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김단비가 3점슛을 성공했지만, 이후 2분 42초간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김단비가 자유투를 올렸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많이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우리은행은 61-4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우리은행 78–59 신한은행 : '역시 우리은행' 이른 시간 결정난 승부
4쿼터에도 우리은행의 강한 수비는 계속됐다. 쿼터 첫 3분간 5실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최이샘이 3점슛을, 김단비와 김정은이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공격을 계속 유지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최이샘의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추가한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5분 25초 전 20점 차를 만들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신한은행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합을 맞췄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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