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구단별 리뷰] ‘2년 연속 PO’ 용인 삼성생명, 부족했던 ‘마지막 2%’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04-03 12:55:24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했다.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기에, 삼성생명의 결과는 기적과 같았다.
삼성생명은 거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트레이드로 미래 자원들을 획득했다. 미래에 더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2022~2023시즌부터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섰다. 다만, 마지막 2%가 아쉬웠다.
# 복귀
삼성생명은 배혜윤(183cm, C)이라는 확실한 컨트롤 타워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윤예빈(180cm, G)과 이주연(171cm, G), 키아나 스미스(177cm, G)와 이해란(181cm, F) 등 미래 자원들도 풍부하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껄끄러운 팀이었다.
그러나 주축 자원 대부분이 2023년 비시즌 훈련을 하지 못했다. 부상과 재활이 이유였다. 배혜윤과 이주연은 다행히 개막전부터 합류했지만, 윤예빈과 키아나는 시즌 초반에도 회복 운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윤예빈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시즌 중반부터 전력에 포함됐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여러 선수들과 여러 조합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을 잡기도 했다. 그 결과,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마지막 2%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만났다. 삼성생명으로서는 나쁘지 않았다. 2018~2019 플레이오프와 2020~2021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잡은 바 있기 때문. 그래서 삼성생명 선수들은 자신감을 품었다.
1차전부터 자신감을 뽐냈다. 우리은행과 진흙탕 싸움 끝에 이겼다. 좋은 기억을 안고 있기에, 삼성생명의 자신감은 더 커졌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2차전부터 확 흔들렸다. 우리은행의 강해진 수비와 강해진 몸싸움을 감당하지 못했다. 또, 배혜윤을 제외한 어린 선수들이 우리은행 선수들과 경험 싸움에서 밀렸다.
특히, 3차전에서는 ‘38점’으로 ‘WKBL PO 역대 출전 팀 한 경기 최소 득점’. 삼성생명의 사기는 더 꺾였다.
4차전에 심기일전했지만, 분위기를 너무 많이 넘겨줬다. 4차전에서도 완패. 허무하게 2023~2024시즌을 마쳐야 했다. 홈 코트에서 당한 완패였기에, 삼성생명의 씁쓸함은 더 컸다. ‘마지막 2%’가 부족했던 것도 씁쓸함의 이유였다.
[삼성생명, 2023~2024 정규리그 주요 기록(평균)]
1. 득점 : 64.3점 (4위)
2. 실점 : 66.3점 (최소 3위)
3. 리바운드 : 36.6개 (6위)
4. 어시스트 : 17.8개 (3위)
5. 스틸 : 6.7개 (3위)
6. 블록슛 : 3.2개 (공동 2위)
7. 2점슛 성공률 ; 46.5% (2위)
8. 3점슛 성공률 : 25.0% (6위)
[삼성생명, 2023~2024 PO 결과]
1. 2024.03.10.(아산이순신체육관) vs 아산 우리은행 : 60-56 (승)
2. 2024.03.12.(아산이순신체육관) vs 아산 우리은행 : 57-70 (패)
3. 2024.03.14.(용인실내체육관) vs 아산 우리은행 : 38-54 (패)
4. 2024.03.16.(용인실내체육관) vs 아산 우리은행 : 42-67 (패)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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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