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6위 바라보는 이정현, “수요일 KCC전 중요한 경기가 될 것”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2-01 19:18:26

이정현(188cm, G)이 6위를 정조준한다.
고양 소노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0-62로 꺾었다. 시즌 15승(22패)째와 함께 6위를 3경기 반 차로 쫓는다.
이정현은 32분 5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1디플렉션을 기록지에 남겼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소노는 1월 31일에 서울 SK와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을 소화했다. 그 여파인지 소노의 전체적인 슈팅 감각이 저조했다. 이정현도 전반에 단 3득점으로 묶였다. 야투 성공률도 약 14%(1/7)에 그쳤다.
하지만 이정현은 후반에 180도 달라진 활약을 펼쳤다.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어 3점포 포함 연속 8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소노가 경기를 뒤집었다.
이정현의 활약은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3점슛 두 방 포함 10득점을 추가했다. 100%의 야투 성공률로 전반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경기 후 이정현은 “백투백 경기였는데, 초반 흐름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3쿼터에 강한 수비와 에너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래서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었다. 연패를 당하지 않고, 분위기를 바꿨다. 다음 경기 KCC와 만나는데,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이정현은 전반에 3득점으로 묶였으나, 후반에 22점을 퍼부었다. 이에 “전반에 제 경기력 자체가 엉망이었다. 공수에서 집중을 못 했다. 신체리듬과 밸런스가 떨어졌다. 그래서 좋지 못한 플레이가 많았다. 후반에 다시 멘탈을 다잡았다. 특히 이기디우스의 퀄리티 좋은 스크린을 받아 좋은 플레이들이 나왔다. 덕분에 컨디션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루키 강지훈도 지난 경기 부진을 털어내고, 이날 12득점을 올렸다. 승리에 조력자로 나섰다. 이에 이정현은 “요즘 몇 경기 못 했는데,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하지만 잘 해준 경기가 더 많다. 앞으로 저와 호흡을 더 맞추고,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해서 리그를 대표 하는 빅맨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공수에서 더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한편, 이날 승리로 소노가 6위 부산 KCC와 3경기 반 차가 됐다. 이정현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수요일 맞대결이 중요하다. 남은 일정 동안 잘 쉬고,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6강 불씨를 살릴 수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