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5년 만의 KBL 복귀’ 맥컬러, “시즌이 길다, 좋아하긴 이르다”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04 19:15:02

[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KBL 복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수원 KT를 81-76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펼친 두 팀이다. 삼성은 KT에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지만, 경기 막판 클러치 타임에서 좋은 흐름을 탔다. 기분 좋은 첫 승이다.

특히, 맥컬러가 KBL에 복귀해 치른 첫 경기이기도 하다. 2020~2021시즌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에서 뛰었던 맥컬러는 올 시즌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했다.

맥컬러는 이날 23분 55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복귀전 기록지를 채웠다.

맥컬러는 경기 후 “이겨서 다행이다. 복귀 첫 경기여서 기분이 좋다. 다만 시즌이 길어서, 좋아하긴 이른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최근 5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클러치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떠안는 경기도 많았던 만큼,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쭉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맥컬러는 “클러치에서 내가 공을 잡고 직접 뭘 한다기보다, 다른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 그들이 그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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