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고려대 나와!’ 강성욱, “목표는 우승...어느 팀을 만나도 다 이기겠다”
-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5-09-16 19:14:10

강성욱(184cm, G)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성균관대는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경희대를 77–7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4패)을 기록했다. 2위 연세대와 단 1승 차이로 3위에 위치했다.
이날 성균관대는 1쿼터에 8개의 턴오버를 범해 16-21로 밀렸다. 하지만 강성욱이 2쿼터부터 각성했다. 빠른 트랜지션과 유려한 스텝으로 경희대의 림을 공략했다.
강성욱은 득점력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로 팀을 이끌었다. 백지민(191cm, F)과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했고, 이건영(183cm, G)의 외곽포를 어시스트했다. 4쿼터에 5 파울로 코트를 떠났지만, 23점 6어시스트라는 결과를 기록지에 새겼다.
강성욱은 경기 후 “일단 승리하게 돼서 기쁘다. 제가 제일 이기고 싶은 경기 중 하나였다. 저의 활약에 힘입어 이겨서 너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성욱은 1쿼터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점을 몰아쳐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초반에 긴장을 좀 했다. 벤치에 돌아와서 멘탈을 다잡은 게 승리에 도움 된 것 같다”라고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2쿼터에 흥미로운 상황도 연출됐다. 강성욱은 외곽에 자리한 이건영에게 패스를 보낸 뒤, 슛의 결과를 보지 않은 채 뒤를 돌아 백코트를 했다. 이건영의 3점슛은 깨끗하게 림을 통과했다. 강성욱의 팀에 대한 신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에 강성욱은 “노마크라 무조건 들어갈 걸 예상했다. 갈수록 팀에 믿음이 더 생겼다. 그래서 그런 제스처가 나오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KBL 신인드래프트에 얼리드래프트 광풍이 불었다. 3학년인 강성욱도 프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강성욱은 “상위 픽에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나와 어울리는 팀에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강성욱은 “남은 경기 다 전승하고 싶다. 그리고 포부가 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연세대, 고려대 어디든 다 꺾고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라는 패기 넘치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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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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