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천만다행이다” 위기 넘고 4연승 도전하는 문경은 KT 감독
- KBL / 김성욱 기자 / 2026-11-07 19:10:14

[바스켓코리아=수원/김성욱 기자] “천만다행이다”(문경은 KT 감독)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2–81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했다.
미구엘 옥존(180cm, G)이 부상을 당했다. 경기 전 문경은 KT 감독은 “어제 (미구엘)옥존이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1번 역할을 할 선수가 (강)성욱이 밖에 없다. 정창영, 박지원, 박준환의 역할도 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KT는 고른 득점으로 옥존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한때 점수 차가 12점 차(22-34)까지 벌어졌다. 외국 선수들이 힘을 냈다. 트레이 포터(209cm, C)는 패리스 배스(200cm, F)와 앨리웁 플레이로 덩크슛을 잇달아 꽂았다. 배스도 덩크슛과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다.
3쿼터에는 베테랑들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정창영(193cm, G)은 자유투와 3점포로 5점을 올렸고, 전성현(189cm, F)도 3점포 두 방 포함 8점을 몰아쳤다. 4쿼터에 KT의 공격이 잠시 정체됐지만, 강성욱(184cm, G)이 경기를 잘 풀었다. 그리고 배스가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1쿼터에 구상했던 대로 에너지 있게 가야 했는데, 파울 때문에 잘 안 풀렸다. 그래도 (트레이)포터가 수비와 제공권에서 안정감을 가져왔다. 옥존이 빠진 스텟을 (패리스)배스가 많은 득점을 올렸고, 포터도 더블더블을 했다. 전성현도 오랜만에 3점슛 세 방을 쏴줘서 채운 게 승리 요인이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문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정창영 1~2쿼터에 잘했는데, 3쿼터에 파울 아웃당해서 아쉽다. 문정현과 박지원이 핸들러 역할로 잘 넘겨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욱은 아직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문 감독은 “강성욱이 잘했는데, 너무 급한 플레이로 미스를 했다. 안 불어도 되는 작전타임을 불러야만 했다. 그런 게 리딩이다. 아직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남겼다.
앞서 말했듯, 옥존의 맹장염 수술로 위기에 처한 KT였다. 그러나 1쿼터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문경은 감독은 “천만다행이다. 지난달 한국가스공사에 패하고, 팀이 다운되면서 5연패를 당했다. 어제 아침 훈련장에 나오면서, 돌파구를 찾느라 고민했다. 외국 선수들한테 득점을 몰고, 국내 선수들을 바꿔가면서 공수를 나눴다. 성욱이가 리딩을 맡고, (정)창영이와 (박)지원이가 서브를 했다. 문정현도 핸들러 역할을 도와줬다. (한)희원이도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인터뷰장을 빠져나오면서 “다시 4연승에 도전한다. KT에 와서 4연승을 한 번도 못 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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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