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서동철 KT 감독, “이겨서 다행이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3쿼터 같은 경기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11 19:09:30

“3쿼터 같은 경기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수원 KT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20승 27패로 전주 KCC(21승 26패)와 공동 6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정성우(178cm, G)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렇지만 서동철 KT 감독은 데이브 일데폰소(192cm, G)를 선발 포인트가드로 낙점했다. 정성우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고, 일데폰소가 자기 몫을 어느 정도 하고 있기 때문.
일데폰소가 어느 정도 버텨줬고, 양홍석(195cm, F)과 하윤기(204cm, C)가 중심을 잡아줬다. 재로드 존스(204cm, F)와 돌아온 정성우도 힘을 냈다. KT가 한국가스공사와 대등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이유.
전반전을 열세로 마쳤지만, KT는 3쿼터 초반 치고 나갔다. 하윤기와 존스의 힘이 컸고, 다른 선수들이 코트 밸런스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KT는 3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52-47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유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KT의 분위기를 차단하려고 했지만, KT는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3쿼터 종료 2분 14초 전 63-50으로 달아났다. 4쿼터에 위기를 맞았지만,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된 건 아니었다. ‘승리’라는 전공을 챙겼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마무리가 매끄럽지 않았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데폰소의 3점이 약속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들어가서 다행이다. 더 지혜로운 플레이가 나왔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염유성(187cm, G)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염유성은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선발된 신인. 슈터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선수다. 데뷔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러나 염유성이 경기 시작 6분 57초 동안 3개의 파울을 범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조상열(188cm, G)을 투입했다. 원래의 라인업이 그제서야 가동됐다. 본연의 라인업을 가동한 한국가스공사는 47-45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와 같은 라인업(이대성-염유성-차바위-이대헌-데본 스캇)을 투입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KT의 상승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14초 전,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에 분투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분위기를 복구하지 못했다. 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6위는 물론, 7위와도 멀어졌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하윤기한테 골밑 득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또, 3쿼터 들어가자마자, 슛이 안 됐을 때, 수비와 리바운드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그 후 “마지막 버저비터는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3쿼터의 경기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생각해야 할 요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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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