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5차전 좋은 경기 할 것”…박정은 BNK 감독 “스타트에서 밀려”
- WKBL / 이수복 기자 / 2025-03-09 19:05:51

삼성생명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51-4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경기는 삼성생명이 3차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70cm, G)와 배혜윤(182cm, C)이 공격을 이끌면서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BNK의 김소니아(177cm, F)를 파울 트러블에 빠뜨리면서 경기 운영을 쉽게 했다.
3쿼터 중반 이후 승부는 박빙으로 바뀌며 치열했고 결국 삼성생명이 4쿼터 막판 BNK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삼성생명은 배혜윤 12점 10리바운드, 조수아 11점 2어시스트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승장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어차피 체력들이 서로 많이 떨어졌다. 상대에게 점수를 최대한 적게 주자고 했다. 수비를 안 하면 안 된다. 우리는 3점슛 성공이 15%대, 상대는 10%대다. 리바운드 뺏긴 거 보완하고 5차전도 체력싸움이다. 3~4차전 1쿼터를 대등하게 했다. 5차전 좋은 경기 할 것이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앞선에게 경기를 이끈 조수아에 대해 “(조)수아가 요즘 좋고 (키아나) 스미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루트가 많지 않다. (배)혜윤이가 포스트업만 할 수 없다. 아까 3점을 맞아서 정신 차리라고 했다. 수아가 이 시리즈에서 키를 갖고 있다. 2대2를 하고 슛을 던질 수 있다. 가드 합쳐서 1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가드에서 득점이 안 나오면 혜윤이를 찾아야 한다. 수아가 공수양면에서 힘들 텐데 잘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하 감독은 “부산에서 진 게임이 많다. BNK도 용인에서 다 졌듯이 우리도 부산에서 그렇다. 분위기는 좋지만, 초반 5분 동안 분위기 잡으면 기세를 잡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BNK는 이날 경기에서 김소니아가 1쿼터부터 3파울을 저지르며 경기에서 위기를 맞았다. 3쿼터부터 이소희(170cm, G)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4쿼터 막판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며 삼성생명을 압박했지만, 역전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BNK는 2연승 후 2연패를 당하며 5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BNK는 이소희 14점 1어시스트, 변소정(180cm, F)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패장 박정은 BNK 감독은 “용인 징크스 깨기 힘들다. 스타트에서 밀린 것부터 불리했다. 초반 기선제압을 하지 못하고 힘을 쓰지 못했다. 김소니아의 파울이 많았다. 변소정과 박성진 등 게임 상대가 된다는 희망을 봤다. 본인들의 플레이로 언니들을 쉬게 한 것은 고무적이다. 졌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를 했고 희망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슛 난조는 확실히 이어지는 거 같다. 정규시즌 때도 용인에서 슛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1~2차전 부산에서의 슛감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오늘 좋은 리듬으로 마무리했다고 하고 부산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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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