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후반 경기력에 아쉬움 드러낸 박지훈, “시즌 때는 이런 모습 안 나오도록”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9-25 19:05:29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박지훈(182cm, G)은 오픈매치 첫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안양 정관장은 25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 KBL OPEN MATCH DAY 경기에서 수원 KT를 75-72로 이겼다.
정관장은 전반 한때 21점 차까지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격이 흔들렸고, KT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3점 차로 승리를 지켰지만, 박지훈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박지훈은 이날 선발 출전해 29분 18초 동안 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그는 “전반에 기분 좋은 경기를 했다. 후반에는 이겼는데도 찝찝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오픈매치니까 잘 추스려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비시즌 박지훈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정관장의 가드진을 이끄는 변준형(185cm, G)과 문유현(180cm, G)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박지훈은 “(문)유현이, (변)준형이가 대표팀으로 빠져 있었고, 혼자는 아니었지만 감독님께서 플레잉 타임을 많이 주셨다. 새 외국 선수들과 많이 맞출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박)정웅이, (표)승빈이, (허)일영이 형, 렌즈(아반도) 등 기존 선수들과도 잘 맞춰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오히려 좋았다”라며 웃었다.

박지훈은 두 외국 선수와 함께 만들어갈 정관장의 농구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처럼 팀 플레이를 잘해주는 친구들이어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모습을 보일 거다. 후반에는 나도 그렇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 부분을 잘 보완한다면 팀적으로 많은 시너지가 날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반 경기력은) 너무 아쉽다. 나도 혼자 속으로 잘못된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오픈매치니까 시즌 때는 이런 부분이 최대한 안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생각하겠다”라며“어쨌든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시즌 때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이었을 거다”라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