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8P' 수원대 김서연, "체력 부침은 정신력으로 극복 가능"
- 대학 / 김혜진 / 2022-04-28 19:03:30

신입생답지 않은 기량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끈 김서연이다.
수원대학교(이하 수원대)는 28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대학교(광주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 66-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수원대는 광주대와의 3년 만의 맞대결을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수원대 신입생 김서연(169cm, G/F)은 “광주대가 부산대를 이기고 우리 팀과 경기를 치렀다. (상대의) 사기가 높아져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우리 팀 선수들이 후반전에 들어 한마음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덕분에 경기가 잘 풀린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서연은 이날 경기 18점 3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고등학생 시절 슛을 잘 쏘는 선수로 이름 날렸던 김서연이다. 이날 경기 선전 이유로 김서연은 “나는 뛰는 농구를 하는 편이다. 언니들과 동기들이 내가 뛰고 있을 때 기회를 잘 봐줬다. 내가 그들의 패스를 잘 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또 언니들이 ‘네가 잘하는 걸 자신 있게 해라’고 해주신 조언해줬다. 게임 중 내가 잘 풀리지 않아도 ‘할 수 있다’고 많은 격려를 주셨다. 조언들이 도움되었다”고 겸손히 답했다.
수원대는 이날 2쿼터에 상대와 14점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2쿼터 후반에 슛감을 찾은 수원대 선수들은 3쿼터에 대역전극을 작성했다. 3쿼터에 수원대는 22점을 올리며 팀 승기를 다졌다. (광주대 : 4점)
후반전 역전극을 쓴 비결로 임서연은 “코트 위 선수들끼리 ‘한 번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벤치의 선수들도 마음을 모아 열심히 응원해줬다. 응원에 힘입어 역전의 기반이 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팀 동료들에 공을 돌렸다.
이날 수원대는 코로나 이슈로 17일 만에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휴식기 중 시간을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김서연은 “연습 경기를 했다. 우리 팀원들끼리 5:5 연습도 많이 했다. 이런 연습들이 오늘 경기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대는 이틀 뒤 여대부 강자 단국대와의 경기에 임한다. 이날 승리를 만끽할 겨를 없이 다음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김서연은 “막상 경기를 뛰면 체력적 부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정신력으로 체력 부침은 극복할 수 있다. 다음 경기도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대로 플레이하겠다. (오늘 경기처럼) 후반전에 팀원끼리 한마음으로 더 집중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또, 개인적으로 슛 찬스가 많지 않은 것이 아쉬운 오늘 경기였다. 다음 경기엔 슛 찬스와 3점슛 시도를 늘리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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