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9P-15R' 단국대 박성은, 체력 난조가 믿기지 않는 알짜 활약!

대학 / 김혜진 / 2022-04-30 18:59:40

박성은이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도 혼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가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수원대학교(이하 수원대)에 61-58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단국대 박성은(176cm, C)은 “오늘 (점수가) 많이 엎치락뒤치락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기에 팀원들 다 같이 으쌰으쌰하며 힘을 모았다. 덕분에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홍역을 치른 단국대다. 팀 연습을 재개한 지는 열흘, 박성은이 팀에 재합류한 지는 일주일이다. 박성은은 “(격리 기간인) 1주일간 운동을 쉬었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몸이 아픈 곳은 없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체력 난조에도 불구하고 박성은은 이날 경기 19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성은은 자신의 높이를 활용하여 팀의 포스트를 책임졌다. 이날 경기에 잘된 점으로 박성은은 “오늘 공격적 플레이를 많이 했다. 다른 선수들도 내 (공격) 찬스가 생기면 말해주며 기운을 돋아줬다. 덕분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팀원들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아쉬웠던 점으로 박성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슛을 쏴야 했다. 하지만 많이 못 쏜 것이 아쉽다. 또,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을 먼저 봐야 한다. 하지만 (포스트의) 바깥쪽으로 빼기 급급했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국대의 상대 수원대는 직전 경기에 리그 26연승을 달리던 부산대를 꺾었다. 기세 좋은 수원대를 상대하기 부담스러웠을 단국대다. 박성은 역시 이 점을 짚으며 “경기 전에 상대의 직전 경기를 봤다. 상대의 지역 방어 등 (수비 패턴이)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공을 잡으면 평소보다 빨리 골밑 마무리를 하거나 패스를 돌려서 득점 기회를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이날 경기 중점 사항을 설명했다.

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수원대전을 끝으로 단국대 선수들은 한 달여 간 휴식기를 갖는다. 단국대의 다음 경기는 6월 4일 전주비전대전으로 예정되어있다. 휴식기 계획으로 박성은은 “(코로나로) 운동을 일주일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휴식기에 체력을 되찾아야 한다. 또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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