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 “김종규, 김영현, 오브라이언트가 수비의 중심”…전희철 SK 감독, “턴오버로 내준 경기”

KBL / 김성욱 기자 / 2025-10-11 18:59:37


“김종규, (김)영현이, 오브라이언트가 수비의 중심이었다”(유도훈 정관장 감독)
“턴오버로 경기를 내줬다”(전희철 SK 감독)

안양 정관장은 1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75–66으로 꺾었다. 시즌 3승 수확과 함께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정관장은 1쿼터 변준형(185cm, G)의 활약을 앞세워 우위를 유지했다. 변준형은 3점포 두 방 포함 1쿼터에 12점을 몰아쳤다. 정관장은 2쿼터 시작 후 약 1분 만에 역전당했지만, 렌즈 아반도(187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단숨에 11점 차(41-30)로 달아났다.

그러나 정관장의 3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정관장은 실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면서 연속 11점을 허용했다. 그 결과 3점 차(54-51)로 쫓겼다. 마지막 쿼터,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가 내외곽에서 힘을 냈다. 그리고 정관장은 아반도의 연속 5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장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김종규, (김)영현이, 오브라이언트가 수비의 중심이었다.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관장은 2쿼터까지 앞서갔지만, 3쿼터에 11점을 내주면서 4점 차로 쫓겼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아직 수정할 부분은 보였다. 특히, 3쿼터에 뛴 선수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유도훈 감독은 이날 19점으로 활약한 변준형에 “주축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높아져야 한다. 본인들이 더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오늘은 변준형이 지훈이가 책임감을 보여줬다. 더 적극적으로 시도한 게 잘 됐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은 “내일 연전이 있다. 지훈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 더 이상 부상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SK는 1쿼터에 좋은 3점슛 성공률로 팽팽한 승부를 유지했다. 그리고 2쿼터 초반 경기를 뒤집었지만, 야투 난조와 실책으로 9점 차(32-41)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에 김형빈(201cm, F)의 3점 두 방 포함 연속 11점을 넣으면서 점수 차를 좁혔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패장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상대 수비에 팀 메인 옵션인 (김)낙현이와 워니가 막혔다. 상대의 대처가 좋았다. 내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총평했다.

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점수가 벌어졌을 때, 조정 후 잘 따라갔다. 4쿼터에 좋은 결과를 낼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턴오버가 중요한 순간에 발목을 잡았다. 공격이 뻑뻑했고, 턴오버로 경기를 내줬다. 아쉬운 경기였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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