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김선형 수비? 로테이션 수비를 준비했다” … 전희철 SK 감독, “오늘 경기는 1쿼터가 더 중요하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2-23 18:57:53

연패 중인 KCC와 연승 중인 SK가 맞붙는다.
전주 KCC와 서울 SK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KCC는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4라운드에서는 이승현과 허웅 모두 부상을 당했다. 특히 허웅은 시즌 아웃 된 상황.
그 결과, KCC의 후반기 성적은 좋지 않다. 최근에도 4연패를 기록했다. 다만 순위는 아직 7위다. 6위 수원 KT와 경기 차는 없는 상황. 승리를 통해 6위를 차지해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다가 진다. 미안한 부분도 있다. 연패 중에 제일 힘든 것이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되는 것이다. 그런 것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홈에서 연패를 끊으면 좋겠다”라며 경기 전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전 감독은 SK의 김선형(187cm, G)을 견제했다. 전 감독은 “지금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체력이나 기술이나 정점에 있는 것 같다. 공격 루트가 김선형 쪽에서 시작된다. 우리 앞선 선수 중 전투적으로 수비 할 선수가 없다. 그래서 로테이션 수비를 준비했다. 그러다 보면 외곽슛은 허용한다. 그래도 정확한 2점슛을 막는 게 더 괜찮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KCC에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 바로 디온 탐슨(204cm, C)이다. 이에 전 감독은 “탐슨은 2월 4일 이후로 지금까지 훈련을 안 했다. 많이는 못 뛸 것이다. 그래도 구력이 있으니 5분에서 10분은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농구가 예민한데 거기에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지금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지고 있는 자원에 100%를 써야 한다”라며 탐슨을 평가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SK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최준용(200cm, F)과 최성원(184cm, G) 합류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다.
KCC와 반대로 최근 분위기도 좋다. 5라운드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 4연승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2위인 창원 LG와 경기 차는 1.5경기다. 승리를 통해 격차를 줄어야 하는 상황. 다만 최준용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 공백을 메우며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3일 쉬니 엄청 많이 쉰 것 같다. (웃음) 선수들이 지금 잘하고 있다. 경기력을 떠나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5라운드 끝까지 이겨서 좋게 마무리하자고 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최)준용이가 없지만, 들어가는 선수들이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경기력이 확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최근 연승 기간에 3점슛 성공률이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공격에서는 준용이가 빠진 부분을 3점슛으로 커버하고 있다. 특히 (오)재현이가 단점인 3점슛을 잘 넣어주고 있다. 지금처럼만 하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SK는 이번 시즌 KCC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전 감독은 “KCC전 스타트가 안 좋았다. 대부분 우리가 지다가 따라잡아서 이겼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1쿼터가 더 중요하다. 1쿼터를 잘 치르면 편하게 갈 것이다. 반대로 1쿼터에 15점, 16점 이렇게 올리면 그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갈 것이다. 시작을 잘 맞추면 그 전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라며 1쿼터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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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