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에너지 레벨 올린 구탕,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23점’ 달성

KBL / 이수복 기자 / 2024-12-28 18:55:18

저스틴 구탕(190cm, F)이 에너지 레벨을 올렸다.

서울 삼성은 2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100-78로 꺾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7승 1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이날 삼성은 1쿼터부터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 내외곽에서 자신 있는 돌파와 슛 시도를 통해 정관장을 공략했다. 2쿼터까지 63점을 넣으며 전반 팀 최다득점 타이기록도 쓰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4쿼터까지 리드를 지킨 삼성은 원정에서 연패 탈출과 함께 2024년을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 요인에는 구탕의 활약이 컸다. 구탕은 1쿼터 중반 이후 교체 출전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경기 중 스틸에 이은 백덩크를 선보였고 오픈 찬스에서 외곽을 완성 시키며 팀 공격에 일조했다.

이날 구탕은 21분 26초를 뛰면서 23점 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본인이 기록한 23점은 KBL 입성 이후 본인의 한 경기 최다득점이라 의미가 있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구탕은 “너무 행복하다. 이전 경기 힘들어서 연패 끊을수 있었다.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운이 따랐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구탕은 이날 폭발적인 모습에 대해 “에너지 레벨도 그렇지만 감독님이 지시한 것도 있다. 수비를 강조하신다. 감독님이 ‘너는 수비왕을 해야 한다’는 문구를 방에 붙여놨다”고 말했다.

이어 구탕은 경기 중 보여준 세레모니에 대해 “일부러 그렇게 한다. 팬분들을 위해 환호성을 크게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탕은 본인의 한 경기 최다득점에 대해 “3쿼터부터 인식한 거 같다. 2년 동안 20점을 깨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경기 중에 감독님이 깨보라고 언질을 주셨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복 기자 이수복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