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임근배 감독 '플랜 C도 가동하기 힘든 상황', 김완수 감독 '선수단 4강행 의지 강해'

WKBL / 김우석 기자 / 2023-01-25 18:53:43

상위권 수성과 하위권 탈출이 키워드인 매치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일전이 펼쳐진다.

삼성생명은 11승 8패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시즌 전 이탈한 윤예빈을 시작으로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오늘 경기에는 배혜윤마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베스트 라인업에서 4명이 이탈했다. 어려움이 예상된다.

KB스타즈는 6승 13패로 5위에 올라있다. 4위 인천 신한은행에 4경기 차로 뒤져있다. 박지수가 복귀해 전력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전치 않은 상태로 부침이 있다. 분위기는 좋다. 지난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상대 전력 공백으로 인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게임 전 임근배 감독은 “베스트 4명이 빠졌다. (배)혜윤이 무릎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무리를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붓기와 통증이 남아있다. 재활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싶다고 했다. 쉽지는 않을 듯 하다.”고 전했다.

연이어 부상 병동이 된 현재 상황에 대해 “이렇게 되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플랜 C에도 해당하지 않는다(웃음) 비 시즌에 지금 뛰어야 하는 선수들로 운동을 주로 했지만, 그래도 정규리그다 보니 어린 선수들 역시 감이 떨어진다. 시간이 걸릴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배혜윤 결장 공백에 대한 선수 기용에 대해 “(김)단비도 있지만 (박)혜미가 먼저 나간다.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그 선수들에게 기회다. 원치 않는 기회일 수 있다. 부담을 갖지 말라고 해도 그렇지 않을 수 없다. 기회가 온 것이니 간단하게 ‘무식하게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한다. 어쩌면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시즌 절반을 넘게 뛸 수 있는 기회다. 이때 경험치를 늘려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한다. 그래도 부담이 분명히 갈 것이다. 잘하고 싶으면 몸이 굳는다. 부담감 속에 잘 해내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 교체 선수로 경기에 투입되면 역할을 해내기 쉽지 않다.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을 즐겼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한다. 공격에서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슈팅을 던져야 한다. 모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주저하는 부분이 없었으면 한다. 악순환이 되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는 5위 팀이다. (배)혜윤이 있으면 강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강점이 있다.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다. 속공 저지 등에 강조했다. 우리는 부상 선수가 없다. (박)지수도 몸이 올라서고 있다. 상대 페이스에 말리지 말자고 했다. 짧고 간결하게 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지수에 대해 “근육이 올라오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몸 상태를 체크한다. 다른 부상은 없다. 계속 이어가면 몸 상태가 더욱 올라설 수 있을 듯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한 후 “심리 상태를 고려해 운동을 조절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가 컨트롤을 잘하고 있다.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상태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4강은 무조건 가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선수들로 잘 인지하고 있다. 훈련 분위기도 좋다. 우리가 할 것만 해내야 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이 먼저다. 자신감도 있다. 11경기를 이기면 안정권이다. 1,2패라도 하면 변수가 생긴다. 전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전승을 목표로 남은 정규리그를 치르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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