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돌격대장' KB스타즈 이혜주, "실수도 자신 있게 하겠다"

WKBL / 방성진 기자 / 2022-12-30 18:50:25

"(퓨처스리그는) 실수도 자신 있게 하는 무대다"

청주 KB스타즈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80-76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퓨처스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혜주(170cm, G)가 코트를 휘저었다. 36분 41초를 뛰며 2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자신감이 넘쳤다. 승부처 상황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이혜주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경기와 같았다. 다 같이 수비하고 대화를 많이 했다. 모두 공격에서도 자신 있게 나서자고 했다. 수비부터 열심히 했다. 승인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1군 경기에서의 실수 하나는 크다. 팀에 큰 타격을 준다. 퓨처스리그는 유망주들의 무대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자신 있게 펼쳐야 한다. 실수도 자신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주는 2021~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었다. 2022~2023시즌은 2년 차 시즌이다.

"항상 마음가짐은 같다. 최선을 다한다. 강점은 스피드다. 팀에 속도감이 필요할 때 출전 시간을 받는 것 같다. 가진 것들을 경기장에서 모두 선보이려 한다. (김완수) 감독님이 수비까지 주문하신다. 지난 시즌보다 집중력과 자신감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의 명장면은 이혜주와 심수현(165cm, G)의 맞대결이었다. 이혜주는 "심수현과 동기다. 승부욕이 생겼다. 더욱 치열하게 붙었다. 슛을 시도해야 할 때 시도한 점은 만족스럽다. 천천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과감하게 할 때가 있다. 득점 기회에서 득점을 놓친 점도 아쉽다.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퓨처스리그에 나왔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한다.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일도 하고, 스틸과 수비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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