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연승' 연세대, 성균관대 상대로 4점 차 진땀승 거둬
- 대학 / 김혜진 / 2022-04-07 18:46:35
3연승을 놓고 벌어진 맞대결에서 연세대가 진땀승을 거뒀다.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C조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에 80–76으로 승리했다.
1쿼터의 연세대는 슛과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1쿼터 연세대는 유기상과 이규태가 각각 7점을 넣으며 팀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박준형은 4리바운드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한편, 1쿼터 성균관대는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성균관대의 1쿼터 팀 야투율은 25%로 연세대(67%)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연세대는 1쿼터 초반부터 림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렸다. 연세대는 박준형의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이규태가 2점슛 두 방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렸다.
성균관대는 타임아웃 이후 김근현과 민기남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연세대의 물오른 공격력은 막힘이 없었다. 신동혁, 김보배는 각각 2점을 추가했다. 이어서 유기상도 2점슛을 두 번 추가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 후반 손끝을 살렸다. 안정욱의 외곽포와 김근현의 넘어지며 쏜 3점슛이 골문을 통과한 것. 1쿼터는 26-11 연세대학교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2쿼터의 첫 골은 연세대 양준석의 손끝에서 나왔다. 연세대는 은희석 감독이 팀의 미래로 꼽은 김보배가 2쿼터의 포스트를 책임졌다. 김보배는 2쿼터 6분 59초 소화하며 3리바운드를 올렸다.
성균관대는 2쿼터 초반 박종하의 오픈 찬스 3점슛 시도가 림을 빗나갔다. 팀 전원이 좀처럼 슛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쿼터 후반 매서운 반격을 시작했다. 정배권과 노완주가 각각 득점 인정 반칙을 얻은 것이 시작이었다. 2쿼터 정배권은 5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박종하도 림어택에 성공했다. 송동훈은 리바운드 이후 레이업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연세대는 1쿼터과 비교해 슛감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미 2쿼터 중 최대 18점의 점수를 벌려 놓은 연세대다. 2쿼터 후반 양준석이 스피드를 기반한 돌파로 2점슛 2번을 성공하며 점수 우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기상도 3점슛에 성공하며 2쿼터는 43–38로 마무리됐다.
3쿼터는 연세대 신동혁의 3점슛으로 열렸다. 이후 한 동안 양 팀에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연세대는 김도완에 이어 이규태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를 12점 차로 벌렸다.
3쿼터엔 김도완의 돌파력이 돋보였다. 김도완은 3쿼터 7점을 올리며 승기를 연세대 쪽으로 기울였다. 연세대는 리바운드 싸움에도 상대에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연세대의 팀 리바운드는 13개였다(성균관대 : 5개).
성균관대는 송동훈의 점퍼로 3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성균관대의 공격은 3쿼터 중반까지 침묵했다. 이 침묵은 점퍼를 성공한 안정욱에 의해 깨졌다. 이어 김근현은 넘어지며 쏜 3점슛을 성공하고 파울까지 얻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4쿼터는 67-53으로 열렸다. 성균관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쿼터 후반 송동훈은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끝까지 투지를 보였다. 점수 차는 한 때 5점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민기남의 3점슛 실패와 블록슛 허용으로 분위기를 뺏겼다. 그대로 경기는 연세대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안정욱의 3점포가 터지며 성균관대는 상대를 2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17초 전 성균관대의 마지막 공격 기회를 기회를 송동훈이 살리지 못했다. 연세대는 김도완이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연세대는 막판 위기를 넘기고 80–76 진땀승을 거두며 3연승 가도를 달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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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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