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원정에서 단국대 격파하고 5할 승률 달성...7위 확정

대학 / 김아람 기자 / 2024-10-02 18:42:32


1쿼터부터 앞서 나간 한양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는 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0-5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한양대는 정규리그 시즌 7승(7패), 승률 50%를 달성했다. 

 

박성재(3점슛 3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 2스틸)와 신지원(3점슛 1개 포함 16점 11리바운드 2스틸), 김선우(3점슛 3개 포함 15점 7어시스트 6스틸 3굿디펜스), 박민재(3점슛 2개 포함 10점 6리바운드 2블록슛) 등 4명이 3점슛 9개를 포함해 60점을 합작했다. 

 

단국대는 송재환(3점슛 4개 포함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강민(3점슛 3개 포함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태영(3점슛 1개 포함 11점 4리바운드 2스틸), 신현빈(10점 4리바운드 3스틸) 등이 분전했다. 

 

1쿼터 초반은 양 팀 모두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했다. 경기 첫 득점은 3분 30초 가까이 지난 뒤에 터졌다. 김선우의 3점슛으로 한양대가 먼저 '0'에서 탈출했다. 그렇게 또 2분여가 흐르고, 신지원이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3점을 더했다. 

 

1쿼터 남은 시간 3분 30여 초, 여전히 무득점으로 묶인 단국대가 타임아웃으로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한양대의 실책을 틈타 신현빈이 속공 득점에 성공, 드디어 점수판의 숫자를 바꿨다. 그러나 곧 박성재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단국대는 1쿼터 막판 김태영의 자유투 2구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김선우에게 다시 한번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한양대가 12-4로 앞선 채 맞이한 2쿼터. 박성재가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았고, 강지훈과 신지원이 4점을 모았다. 그사이 단국대는 김태영의 자유투 1점에 그쳤다. 

 

2쿼터 초반 3분이 지날 시점에 21-5. 한양대는 멀리 달아났지만, 강지훈이 출혈로 코트를 떠났다. 이후 짧은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단국대는 최강민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송재환이 레이업에 성공했다. 한양대는 김선우와 박성재의 공격력으로 응수했다. 

 

답답한 소강상태를 거친 뒤엔 김선우가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조민근도 골밑을 파고들며 손을 보탰다. 단국대는 송재환이 딥쓰리를 넣었지만, 박성재가 발사하는 세 번째 3점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신현빈에게 점퍼까지 내준 가운데, 송재환의 버저비터 3점슛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2-15, 한양대의 리드로 출발한 3쿼터 첫 득점은 신지원의 몫이었다. 단국대는 송재환이 뜨거운 손끝을 뽐냈고, 최강민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양대는 박성재와 신지원이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주고받는 양상 속에서 58-36. 여전히 한양대가 크게 앞선 채 3쿼터의 막이 내렸다. 

 

4쿼터에도 한양대의 에너지 레벨은 떨어지지 않았다.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단국대에 틈을 주지 않았다. 4쿼터 절반이 흘러가면서 단국대의 외곽이 터지기 시작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박민재의 스틸과 속공으로 68-49,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한양대가 적진에 승기를 꽂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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