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최하위지만, 구색 맞고 있다" … 박정은 BNK 썸 감독, "선수들 휴식에 신경 썼다"
- WKBL / 방성진 기자 / 2023-02-27 18:40:23

"최하위에 있지만, 구색은 맞고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선수들의 휴식에 신경 썼다" (박정은 BNK 썸 감독)
부천 하나원큐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BNK 썸을 만난다. 최하위 하나원큐의 시즌 전적은 5승 23패. 직전 경기에서 갈 길 바쁜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23일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95점을 폭격했다. 95점은 2022~2023시즌 WKBL 최다 득점. 종전 아산 우리은행의 94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2022~2023시즌 BNK 썸 상대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75-78로 아쉽게 패했을 뿐, 이후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이상 점수 차로 밀렸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경기 전 “평소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BNK 썸은 우리를 이겨야 2위를 확정한다. 강하게 나올 거다. 선수들도 이런 경기에서 부딪히고 싸우면서 느끼는 게 있을 거다. 다음 시즌에 도움이 될 거다. 최하위에 있지만, 구색은 맞고 있다. 호흡도 잘 맞는다.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 의지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별이 공수에서 다양한 효과를 파생한다. 김한별을 막는 게 쉽지 않다. 4번 선수가 부족하다. 일단 (김)예진이에게 맡기겠다. 비기는 농구를 해보라고 했다. 예진이도 수비에 눈을 뜨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최대한 김한별이의 역량,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볼 없는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부족하다. 그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정)예림이나 (김)애나가 잘 움직인다. (신)지현이나 (김)지영이는 템포 조절에서 아직 미숙하다. 애나는 템포 조절을 할 줄 아는 선수다. 상대의 압박에도 잘 대처한다. 애나를 포함한 3가드 시스템을 활용하는 이유다. 선수들이 자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되, 규칙을 지켜가는 농구를 해야 한다. 이날 경기 승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준비한 공격과 수비를 세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023~2024시즌은 쉽게 패하지 않을 거다"고 전했다.

한때 4위까지 밀렸던 BNK 썸은 김한별(178cm, F)의 복귀와 함께 순풍을 타고 있다. 김한별 복귀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진안(181cm, C)도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7.4점 14.4리바운드 1어시스트 1.8블록슛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5라운드에 다소 부침을 겪었던 이소희도 6라운드 3경기에서 평균 16.7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1.3스틸로 맹활약하고 있다.
박정은 BNK 썸 감독이 경기 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부천으로 왔다. 하나원큐는 지난 신한은행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조심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자'고 했다.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나왔을 때 매치업을 주의하고 나왔다. 신경 많이 쓰고 나왔다"고 전했다.
그 후 "6라운드를 2주 안에 소화하는 일정이다. 휴식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젊은 선수들이라도 피로도가 누적된다. 자신들의 컨디션을 정확히 모르더라. 코칭스태프와 미팅하면서, 전폭적으로 관리했다. 선수들이 더 나은 기량을 보일 수 있게 준비했다. 플레이오프를 미리 느끼고 있다. 도움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진안이 시즌 초반에 공격에서 안 풀리면 위축됐다. 움직임도 둔해졌다. 잘하는 부분인 리바운드에 집중하게 했다. 많이 올라왔다. 슛은 자세부터 많이 강조하고 있다. 몸도 많이 올라왔다. 초반에는 몸이 안 만들어졌다. 부담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박정은 BNK 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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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