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박신자컵] 신한은행 고나연, 슈팅 폼을 바꾼 이유는?

WKBL / 박종호 기자 / 2022-08-29 18:39:30

“주변에서 한 손으로 슛하면 더 좋다고 하셔서 한 손으로 슛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순위 결정전에서 U18에 80-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혜미가 17점을, 고나연이 15점을, 이다연이 13점을, 김아름이 11점을 올렸다. 

두 팀의 경기는 1쿼터에는 팽팽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2쿼터에 강한 압박 수비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렸고 3쿼터에 3점슛을 앞세워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3쿼터 종료 시점 두 팀의 승부는 결정났다.

 

고나연은 3점슛 3개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고나연은 “첫 경기에서는 U18에 대한 분석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팀 적으로도 몸이 안 올라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석도 잘됐고 몸들도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승리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나연의 말대로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을 앞두고 코로나로 고전했다. 고나연은 “시즌 중에 코로나 걸린 사람들을 제외하고 다들 코로나에 걸렸다. 그래서 다들 1~2주밖에 운동을 못했다.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서 언니들과 5대5 연습도 많이하고 트렌지션 훈련을 많이 했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 “경기 초반에는 팀적으로 공이 잘 안 돌았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패스가 더 잘 맞았다. 그러다 보니 반대에서 오는 패스들도 많았고 찬스도 많이 났다. 안에서도 중심을 잡아주셔서 외곽 슈팅 기회가 더 잘난 것 같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고나연은 이번 박신자컵을 통해 본인의 슈팅 폼을 바꾸고 있다. 그 이유를 묻자 “주변에서도 그렇고 코치님들도 한 손으로 슛하는 게 더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하면 다음 동작도 더 빠르게 할 수 있고 장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슈팅 폼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슈팅 감각이 아직 안 올라왔는데 이번 기회로 슈팅 감각을 잡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경기도 이렇게 찬스가 났을 때 잘 들어가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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