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Q 연속 3P’로 추격 흐름 만든 건국대 김정현, “내 역할을 다 해내서 기쁘다”

대학 / 김채윤 기자 / 2025-06-19 18:38:57


김정현(187cm, G)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건국대는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67-61로 꺾었다.

건국대는 이날 어려운 경기를 했다. 1쿼터는 9-20으로 크게 밀렸고, 3쿼터까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전부터 막판 집중력을 뽐내 6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김정현은 경기 후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단국대 경기를 정말 많이 준비했다. 원정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는 “단국대는 수비가 항상 타이트하다. 그리고 프레디 형한테 볼이 들어가면, 단국대가 더블팀을 붙는다. 그 점을 많이 연습했고, 공격할 때도 프레디 형을 활용하는 공격을 많이 연습했다”라고 준비한 점을 밝혔다.

김정현은 이날 21분 26초 동안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성공했다. 이날 올린 9점은 모두 외곽포였다. 그리고 이 3개의 외곽슛은 건국대가 쫓기던 상황마다 터졌다.

특히, 김정현이 3쿼터에 연달아 올린 동점 3점포와 역전 3점포가 컸다. 자신감이 붙은 김정현은 골밑 프레디(203cm, C)의 득점도 어시스트했고, 프레디는 추가 자유투를 넣고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건국대가 6점 차(40-34) 우위를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반성해야 하는 경기다”라며 쓴소리를 한 황준삼 감독도 “(김)정현이 리그 초반 게임을 많이 못 뛰었다. 요즘 몸이 올라와서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오늘 자기 몫을 100% 잘 해줬다”라고 김정현의 칭찬은 아끼지 않았다.

이를 전해 들은 김정현은 “그냥 내 역할을 했을 뿐인데 칭찬해 주셨다니 감사하다(웃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특별히 외곽 슛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코치님께서 계속 슛이 있다고 말해주신다. 그래서 자신감이 올라왔던 것 같다. 코치님께서 밖으로 나와서 슛 던지고 수비랑 리바운드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난 그대로 이행했을 뿐이다”라고 이날 활약을 설명했다.

사진 = 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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