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KCC 얼리 오펜스를 제어해야 한다” … 전창진 KCC 감독, “워니 수비가 관건이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4-04 18:38:59

“워니 수비가 관건이다” (전창진 KCC 감독)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 KCC와 만난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챔피언 팀이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 주축 자원의 활약이 컸고, 최원혁(182cm, G)과 오재현(184cm, G), 최부경(200cm, F) 등 주전과 백업을 넘나드는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최준용이 2022~2023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SK는 2021~2022 우승 팀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팀이자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력함을 뽐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SK는 한때 처음으로 12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단독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EASL FINAL 4 이후 5경기에서 2승. 해당 기간에 3연패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쳤다. 다만, 홈 코트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KCC전 3점 성공률이 약 27% 밖에 안 됐다. 그래서 이번에 35% 정도 넣었으면 좋겠다. 특히, (허)일영이가 KCC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 좀 넣으면 좋겠다. 다만, 바람일 뿐이다.(웃음) 슛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는가”고 말했다.
이어, “KCC가 공격을 빨리 하면서, 공격 횟수와 공격 성공률 모두 좋아졌다. 그래서 우리는 KCC의 얼리 오펜스를 제어해야 한다. 그걸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교대로 부상 이탈했음에도, KCC는 어느 정도 버텼다. 2023~2024 최종 성적 5위. SK와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최)준용이와 (송)교창이는 체력 안배를 필요로 한다. 긴 시간을 나서지 못할 것 같다. (안)영준이 뛰는 만큼, 교창이도 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워니 수비가 관건이다. 워낙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라, 우리는 도움수비를 해야 한다. 다만, 라건아가 처음에는 1대1로 막을 거다. 또, 워니는 40분 내내 뛸 것 같다. 반면, 우리는 외국 선수 출전 시간을 안배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했다. 경기를 잘해놓고도, 가용 인원 때문에 졌다. 이번에는 다르다. 우리 가용 인원이 이전보다는 많을 거다. 그 점이 긍정적이다”며 ‘달라진 가용 인원’을 고무적으로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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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