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2연승' 조동현 감독 '아직 방향성 없어, 모두 붙어봐야 해', '석패' 전창진 감독 ' 선수들 최선 다한 경기'

KBL / 김우석 기자 / 2022-10-22 18:37:30

접전 끝에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승부는 단 1점차로 정리되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9-8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KCC는 2연패와 함께 2패(1승)째를 당했다.

현대모비스 출발이 좋았고, 쿼터를 거듭하며 앞서갔다. 3쿼터 한 때 10점+ 리드를 만들기도 했다. KCC는 3쿼터 리바운드 열세로 인해 흐름을 내주기도 했다.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이 공격에서 활약했고, 함지훈과 장재석 그리고 저스틴 녹스가 리바운드에서, 김영현이 수비에서 만족스러운 과정을 거치며 리드를 그려낸 현대모비스였다.

KCC는 제공권 열세에 더해진 슈팅 난조로 인해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 경기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KCC가 허웅과 이승현 FA 듀오에 더해진 송동훈, 이근휘 미래들 활약에 힘입어 경기에 균형을 부여했고, 두 차례 역전까지 그려냈다.

하지만 이날의 히어로인 아바리엔토스가 경기 종료 53초 전 3점 위닝샷을 그려내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부분이 패인이다. 10점 이상 벌어졌는데 역전까지 했는데 잡지 못해서 아쉽긴 하다. 역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신인인 송동훈과 이근휘가 잘해주었다. 오늘 경기로 기점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짧은 평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ㄴ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공부가 된 경기였다. 마지막에 이런 경기를 하고 있다. 작년부터 그렇다. 수비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4쿼터 초반에 흔들렸다. 간혹 나온다. 이겨서 다행이다. 분위기를 좋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아바리엔토스에 대해 “터프샷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자제를 시키고 있다. 본인 농구를 해야 하는 건 맞다. 팀 방향과 맞기도 해야 한다. 게임을 거듭하며 달라지고 있다. 비디오 미팅을 하면서 계속 변화를 가하겠다. 경기 운영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것 같더라. 무리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벤치에 표시를 한다. 습관적이거나, 승부욕인 것 같다. 미팅을 통해서 계속 개선해 가겠다. 김동준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팀에 녹아드려 하고 있다. 공수에 걸쳐 비 시즌보다는 확실히 좋다. 프림은 해외 리그가 처음이다. 트랩 디펜스에 적응이 되지 않고 있다. 역시 비디오 미팅을 통해 개선을 해가고 있다. 본인이 느껴야 할 듯 하다.”고 전했다.

비 시즌 입국 후 두 선수는 매우 실망감을 안겼다. 컵 대회에서도 많이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리그에 들어서며 조금은 달라진 모습과 함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음 주제는 현대모비스가 자랑하는 ‘99즈’ 핵심 멤버인 이우석. 이우석은 이날 35분을 넘게 뛰면서 1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 감독은 “활동량이 좋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계속 대화를 통해 성장을 시켜야 한다.”고 전한 후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수비를 먼저 생각한다. 서명진이 조금 더 해주었으면 이우석과 아바리엔토스가 덜 뛸 수 있었다. 김국찬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가 시즌을 거듭하며 달라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1라운드까지 방향은 없다. 올 시즌은 한 번씩 붙어봐야 할 것 같다. 우리 팀이 쉽게 질 팀은 분명히 아니다. 성적과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 1라운드는 다 붙어봐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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