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승리가 간절한 KB와 하나원큐, 양 팀 사령탑의 말은?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2-01 18:39:47

 

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는 KB와 연패 탈출을 원하는 하나원큐가 맞붙는다.

청주 KB 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KB는 시즌 초반 박지수(196cm, C)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고전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이 없어진 상황. 첫 13경기에서 2승 1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돌아오고 KB의 경기력은 향상했다. 비록 100%가 아님에도 박지수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공동 3위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 차는 3경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승리가 간절하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선수들이 (박)지수와 한 경기씩 치르면서 안정감을 찾는 것 같다. 다들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5위다. 연승을 타고 있지만, 선수들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구나단 감독은 순위 싸움이 결정되는 경기로 앞으로 4, 5경기를 이야기했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전승하면, 3위까지도 가능하다. 목표는 3위다. (웃음) 그래도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을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15승은 해야 한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한편, 하나원큐의 상황은 KB와 반대다. 시즌 2승 19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만나 승리했지만, 이후 다시 연패에 빠졌다.

고무적인 사실은 하나원큐의 경기력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1위 팀 아산 우리은행과 2위 팀 부산 BNK를 만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KB는 4강 플레이오프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팀이다. 우리는 승이 없는 팀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에게 열정이나 의지에서 지지 말자고 강조했다”라며 열정과 의지를 강조했다.

그리고 “상대가 지역 수비를 많이 쓴다. 그것을 공략하자고 했다. 안 풀리면 패턴 플레이를 할 것이지만, 그 전에 선수들이 해주면 좋겠다. 선수들이 이를 깨는 요령이 생겼다. 다만 선수들이 기회가 생겼을 때 머뭇거리면 안 된다. 외곽슛 기회도 그렇고 커트인 득점에도 본인의 밸런스를 찾고 공격해야 한다. 거기서 머뭇거리면, 기회를 놓친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KB에서는 박지수, 김민정, 강이슬이 득점을 많이 올린다. 세 명을 다 막을 수는 없다. (박)지수는 점수를 주더라도 어렵게 주자고 했다. (강)이슬이는 공을 못 잡게 할 것이다. 그쪽을 집중적으로 막을 것이다”라며 강이슬(180cm, F)에 대한 집중 수비를 예고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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