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서동철 KT 감독, "데이브 일데폰소, 연습 때보다 훨씬 잘했다" … 김주성 DB 감독대행, "선수들이 처져 있다"
-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01 18:33:39

"(데이브) 일데폰소가 연습 때보다 훨씬 잘했다" (서동철 KT 감독)
"선수들이 처져 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수원 KT가 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65로 승리했다. 7위 KT의 시즌 전적은 19승 25패. 6위 전주 KCC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재로드 존스(208cm, F)가 21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5블록슛으로 외국 선수 매치업을 압도했다. 하윤기(204cm, C)도 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선발 포인트가드로 출전한 데이브 일데폰소(188cm, G) 역시 14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서동철 KT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서동철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휴식기 이후 10일 정도 공백이 있었다. 경기 감각을 걱정했다. 준비 과정에서 원활하게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잘해줬다. 준비했던 수비를 잘했다. 일데폰소가 연습 때보다 훨씬 잘했다. 정말 기분 좋다. (정)성우와 함께 가드진에 힘이 될 거다. 많은 것을 얻은 경기다"고 밝혔다.
이어 "존스의 공격은 외곽에 치중됐다. 휴식기 전에는 외곽에서 오래 서 있었다. 슛도 안 들어갔다. 미팅에서 내외곽 비중을 맞춰달라고 했다. 존스도 공감하더라. 이날 경기는 인사이드에서 자신 있게 했다. 수비도 굉장히 훌륭했다.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양)홍석이가 경기 중에 공을 많이 만지고 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자기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해야 한다. 모든 선수단에 강조하고 있다. 결국 홍석이가 시스템에 적응하고, 극복해야 한다.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팀을 완벽하게 이끄는 득점원은 지금 없다. 다 같이 풀어가고, 다 같이 이끌어가야 한다. 조직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 알바노(185cm, G)가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분투했다. 김현호(184cm, G)도 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첫선을 보인 디존 데이비스(201cm, F)는 13점 1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1쿼터부터 승기를 잡기 위해 약속했던 수비가 있었다. 처음부터 약속이 안 지켜졌다. 루즈한 경기력이었다.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 1쿼터 흐름이 끝까지 갔다. 중간중간 따라잡는 흐름도 있었다. 위치를 찾는 것과 하이-로우 게임 대처가 늦었다. 영리하게 해야 한다. 포스트만 찾았다. 정체된 공격을 한 이유다. 준비했던 수비가 하나도 안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그 후 "(디존) 데이비스가 쉽게 적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말콤) 토마스보다 훨씬 나았다.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레나드) 프리먼은 기복을 보인다. 고민된다. 데이비스와 프리먼 모두 1옵션급 선수는 아니다. 기대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경기마다 편차가 너무 심하다. 종잡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상재는 2주 정도 쉬었다. (두)경민이는 더 오래 쉬었다. 긴 시간을 출전하면 안 되는 몸 상태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무리해서 뛰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플레이부터 간결하게 하길 바란다. 기존 습관들이 있다. 쉽게 바꾸기는 어렵다. 선수들의 마음이 처져 있다.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한다. 75점 이상 올리지 못한다면, 수비에서 70점으로 막아야 한다. 외국 선수 문제가 컸다. 빨리 추슬러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서동철 KT 감독-김주성 DB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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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