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찬혁 20점' 경희대, 상명대 상대로 16점 차 여유로운 승리

대학 / 김혜진 / 2022-04-14 18:32:48

경희대가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14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B조 경기에서 상명대학교 (이하 상명대)에 80-64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 가도를 달린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 이사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출전 시간을 조절 받았던 이사성이다. 이날 경기 몸 상태를 끌어올린 이사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상대 팀의 기둥과 20cm 이상 신장에 우위를 점하며 골밑을 틀어 막았다.

경희대의 1쿼터 팀 첫 득점은 황영찬의 손끝에서 나왔다. 이후 박민채의 2점슛, 그리고 이승구가 외곽슛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다. 지난 세 경기 평균 득점 21점인 고찬혁도 힘을 보탰다. 1쿼터 고찬혁은 7점을 올렸다.

한편, 1쿼터 상명대는 권순우를 제외한 득점원들의 활약이 적은 것이 뼈아팠다. 권순우는 드라이브인에 이은 추가 자유투에 성공하며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권순우는 자유투와 레이업을 추가했다. 하지만 상명대는 경기 초반 권순우가 올린 7점 이외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쿼터 종료 2분 26초 전 권순우가 2점슛을 성공하며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이후 김정현이 뱅크슛에 성공하며 1쿼터는 23-11로 마무리됐다.

2쿼터는 경희대 황영찬의 3점슛으로 열렸다. 경희대는 2쿼터에 팀원 전반이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팀의 기둥 이사성은 2쿼터에 7점을 올리며 포스트를 책임졌다. 하지만 시즌 첫 선발 경기인 만큼 체력적 부침이 있던 이사성이다. 경희대는 팀의 또 다른 '기둥' 인승찬을 교체 투입했다. 인승찬도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인승찬은 10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야투율 100%(5/5)로 물오른 손끝을 과시했다.

2쿼터 상명대는 뒤늦게 공격력을 가동했다. 2쿼터 상명대의 첫 득점은 전반전 종료 6분 30초 전에 나왔다. 김근형이 3점슛에 성공한 것. 김근형은 기세를 살려 2쿼터 후반에 점수를 몰아쳤다. 본인의 강점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순식간에 5점을 추가했다.

이후 상명대는 경기 종료 2분 40초 전 권순우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덧붙여, 상대의 턴오버를 마무리한 홍동명의 활약으로 점수를 13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2쿼터는 상명대 정주영의 3점슛 버저비터와 함께 41-31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 경희대는 상대와 점수를 확실히 벌렸다. 3쿼터 경희대의 팀 득점은 22점이었다. 특히 경희대의 슈터 고찬혁은 3쿼터에 7점을 올렸다. 한편, 상명대의 3쿼터 팀 득점은 11점에 그쳤다.

3쿼터에 외곽슛 찬스를 많이 만든 상명대였다. 하지만 많이 메이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상명대는 정주영이 촘촘한 수비로 힘을 냈다. 김정현도 경희대의 수비 4명을 뚫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4쿼터는 63-42 경희대의 우위로 열렸다. 경희대는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상명대는 4쿼터에 슛감이 다시 올라온 김근형이 9점을 올리며 끝까지 상대를 추격했다. 정주영도 경기 막판까지 수비와 어시스트, 그리고 허슬 플레이로 끝까지 힘을 냈다. 하지만 이미 기운 승기를 뒤집긴 부족했다. 경기는 80–64 경희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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