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이)정현이와 (전)성현이를 막아야 한다” … 김승기 소노 감독, “결국 코번 봉쇄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12-01 18:31:45

“결국 코번 봉쇄다” (김승기 소노 감독)
서울 삼성은 12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와 만난다.
삼성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리더십과 조직적인 농구로 연세대를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은희석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도자를 새롭게 선임한 삼성은 1라운드에 선전했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정현(189cm, G)을 제외한 주축 자원들의 부상으로 인해, 삼성은 조금씩 가라앉았다. 2022~2023시즌 또한 최하위(14승 40패)로 마쳤다.
또, 삼성은 2023년 5월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좋은 역량을 지닌 장신 포워드가 이번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많았기에, 삼성의 아쉬움은 더 컸다. 그런 이유로, 삼성의 2023~2024시즌 평가도 좋지 않다.
삼성은 아직 평가를 뒤집지 못했다. 한때 8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연패를 벗어났지만, 그 후 또 한 번 연패. 그리고 상승세인 소노와 맞선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이)원석이가 독감으로 나서지 못한다. 많이 미안해하더라. 우리도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우리는 원석이의 유무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승원이가 원석이 공백을 메우고, (박)민우가 자신 있게 던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이와 (전)성현이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팀 움직임 안에서 코번을 활용해야 한다. 코번이 도움수비를 최대한 피하도록, 다른 선수들이 움직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노 농구단의 이름은 ‘스카이거너스’다. 하늘로 총을 쏘듯, 농구공을 더 높이 던지겠다는 뜻이다. 이는 소노 농구 컬러에 부합한다. 김승기 감독이 화끈하게 던지는 3점을 추구하고, 전성현(188cm, F)과 이정현(187cm, G), 재로드 존스(204cm, F) 등 팀의 원투펀치와 1옵션 외국 선수가 언제든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축 자원만 던지는 게 아니다. 한호빈(180cm, G)과 김강선(190cm, G), 최현민(195cm, F)과 김민욱(205cm, C) 등 여러 선수들이 언제든 던질 수 있다. 그리고 김승기 감독이 ‘던지는 농구’를 강화했다. 2023~2024시즌에는 ‘3점’을 더 극단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이 추구했던 농구는 개막 3경기에서 먹히지 않았다. 이정현과 전성현 등 주축 자원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존스-이정현-전성현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지 않았다. 우려가 컸다.
그러나 소노는 개막 4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를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 현재 7위(6승 8패)라고 하나, 6위 울산 현대모비스(7승 8패)와 반 게임 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전 “결국 코번 봉쇄다. 오누아쿠가 잘 막아줘야 한다. 도움수비를 하기보다, 1대1로 맡기려고 한다. 다른 쪽에도 점수를 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 후 “(조)은후는 몸을 봐야 한다. 1년 가까이 쉬어서다. 다만, 슛 빼놓고는, 능력이 괜찮은 선수다. 지켜보려고 한다. 그리고 김상식 감독한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은희석 삼성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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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