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 “(김)선형이는 13일 경기에 초점을 맞춘다” … 김승기 소노 감독, “(전)성현이는 선발로 나선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4-02-28 18:31:59

“(김)선형이는 13일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
“(전)성현이는 선발로 나선다” (김승기 소노 감독)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와 만난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챔피언 팀이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 주축 자원의 활약이 컸고, 최원혁(182cm, G)과 오재현(184cm, G), 최부경(200cm, F) 등 주전과 백업을 넘나드는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최준용이 2022~2023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SK는 2021~2022 우승 팀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팀이자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력함을 뽐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SK는 한때 처음으로 12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단독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 4위(25승 17패)로 떨어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김)선형이는 13일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때는 뛰어야 할 것 같다.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줄어드는 통증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형이 부상 부위가 잘 안 낫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준이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릎이 훈련 중에 살짝 틀어졌다. 검사 결과상 큰 문제는 없었고, 이번 경기에도 뛰려면 뛸 수 있었다. 그렇지만 통증이 있고, 밸런스가 안 맞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 소노 농구단의 이름은 ‘스카이거너스’다. 하늘로 총을 쏘듯, 농구공을 더 높이 던지겠다는 뜻이다. 이는 소노 농구 컬러에 부합한다. 김승기 감독이 화끈하게 던지는 3점을 추구하고, 전성현(188cm, F)과 이정현(187cm, G), 재로드 존스(204cm, F) 등 팀의 원투펀치와 1옵션 외국 선수가 언제든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축 자원만 던지는 게 아니다. 한호빈(180cm, G)과 김강선(190cm, G), 최현민(195cm, F)과 김민욱(205cm, C) 등 여러 선수들이 언제든 던질 수 있다. 그리고 김승기 감독이 ‘던지는 농구’를 강화했다. 2023~2024시즌에는 ‘3점’을 더 극단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이 추구했던 농구는 개막 3경기에서 먹히지 않았다. 이정현과 전성현 등 주축 자원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존스-이정현-전성현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지 않았다. 우려가 컸다.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1옵션 외국 선수로 들어왔지만, 전성현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국내 주득점원을 잃은 소노는 확 가라앉았다. 13승 28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꽤 밀려났다. 전성현이 비록 돌아오기는 했지만, 1옵션으로 거듭난 이정현의 몸이 완전치 않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전성현은 일단 선발로 투입된다. (이)정현이랑 오누아쿠는 많이 못 뛸 것 같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다음 경기에 준비시켜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성현이가 경기 감각을 찾는 것 때문에, 우리가 A매치 브레이크 때 연습 경기를 했다. 성현이는 감각을 찾는 듯했는데, 오누아쿠가 다쳤다. 이번 시즌에 이렇게 안 되니, 다음 시즌에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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