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공격 셀렉션이 중요하다” … 전희철 SK 감독, “활동량-스피드에서 밀리면 안 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10 18:30:35

“활동량-스피드에서 밀리면 안 된다” (전희철 SK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록 현대모비스가 기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고, 에너지 레벨을 높인 이우석(196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장재석(202cm, C)과 함지훈(198cm, F)도 각각 어깨 부상과 허리 부상. 100%가 아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함지훈이 합류했다. 하지만 100%가 아니다. 본인 책임감 때문에 합류한 것 같다. 또, 운동을 많이 못했다.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한다.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SK와 관련해) 처지는 수비를 조금 더 강조할 생각이다. 또, SK는 빠른 농구에 의한 득점이 많다. 우리 선수들의 공격 셀렉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회복했다. 최준용과 최성원(184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김선형이 나이를 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SK가 최근 5경기에서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은 이유.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많이 뛴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그래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을 거다. 하지만 잘 뛰어야 한다. 현대모비스처럼 활동량과 스피드 좋은 팀에 그런 면에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재석이와 (이)우석이가 없고, 함지훈도 100%가 아니다. 그래서 서명진과 아바리엔토스가 공격을 많이 시도할 거다. 3점슛 시도 개수도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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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