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마레이, 1대1로 막아보겠다” … 조상현 LG 감독, “KCC 속공과 얼리 오펜스가 위력적이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4-03-22 18:30:08

“마레이, 1대1로 막아보겠다” (전창진 KCC 감독)
“KCC 속공과 얼리 오펜스가 위력적이다” (조상현 LG 감독)

부산 KCC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교대로 부상 이탈했음에도, KCC는 어느 정도 버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또, 27승 22패로 5위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마레이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우선 1대1로 막는다. 라건아에게 맡길 예정이다. 대신, 나머지 선수들이 라인을 잘 잡아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3점을 덜 맞는다”며 ‘2점 싸움’을 예고했다.

이어, “마레이가 스텝을 잘 쓴다. 스텝 폭이 넓다. 기본기가 좋고, 힘이 좋아서다. 또,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 역시 위력적이다. 마레이로 인한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줄여야 한다. 또, LG는 빠른 농구를 한다. 스피드를 제어하는 게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LG는 2023~2024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승 곡선. 8연승으로 단독 2위(33승 17패)에 올랐다. 3위 수원 KT(31승 19패)-4위 서울 SK(29승 20패)와도 간격을 꽤 벌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KCC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가 위력적이다. 30점 정도를 빠른 공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그래서 속도전에서 밀리면 안 된다. 우리 또한 많이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KCC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모션 오펜스가 좋다. (이)승현이 컨디션이 좋아서, (정)희재와 (양)홍석이가 버텨줘야 한다. 두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박)정현이도 시간을 어느 정도 소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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