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부담이 클 수 있다. 하지만...”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부담 없이 하자고 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24 18:26:18

“부담 없이 하자고 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함지훈(198cm, F)-장재석(202cm, C)-이우석(196cm, G)-아바리엔토스 모두 부상으로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또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 유재학 총감독이 KGC인삼공사전에서 ‘총감독 은퇴식’을 하기 때문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고,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1위가 달린 경기다. 부담이 클 수 있다. 그래도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를 허용하지 말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석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직선으로 뛸 때도 통증을 안고 있다. 근육의 힘을 붙여야 하는 시기다. 다만, 다른 선수들 체력을 세이브할 수만 있다면, 뛰게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렌즈 아반도(186cm, G)의 탄력과 공격력도 플러스 요소. 여기에 양희종(195cm, F)의 변함없는 리더십까지 있다.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KGC인삼공사가 약해지지 않은 이유다. 이번 시즌 내내 단독 선두. 36승 15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를 이길 경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라는 부담감이 큰 것 같다. 이번 경기의 중요성도 알고 있을 거다. 부담 없이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 후 “먼로가 함께 왔다. 뛸 수 있는 여건이 되면, 뛰게 할 거다. 본인도 이번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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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