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날아오른 삼각편대' 신한은행, U18 동생들에게 한 수 '지도'

WKBL / 김우석 기자 / 2022-08-26 18:06:51

신한은행이 동생들에게 배움을 시간을 주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 예선 1차전 U18 여자대표팀과 경기에서 74-62으로 승리했다.

이다연과 고나연, 김아름이 공격의 중심에서 활약했고, 강계리가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낸 결과였다. U18은 전반전 대등한 경기 흐름 속에 20분을 지나쳤지만, 3쿼터부터 공수에 걸쳐 완전히 신한은행에 밀리며 첫 패를 당했다.


1쿼터, U18 대표팀이 기선을 제압했다. 지역 방어를 통해 신한은행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이다현, 정현, 박성진 등이 득점에 가담해 12-4로 앞섰다.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신한은행은 공수에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중반을 넘어 신한은행이 힘을 냈다. 3점슛 두 개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맨투맨 완성도를 끌어 올리며 실점을 차단, 10-14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균형 속에 시간을 보냈다. 신한은행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U18은 박진영 자유투로 응수, 다시 17-15로 앞섰다. U18이 단 1점을 앞섰다. 1쿼터 엔딩 스코어는 19-18이었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수비를 키워드로 시간을 보냈다.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접전을 이어갔다. 3분 16초가 지날 때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성공적이었다.

이혜미 골밑슛과 이다연 3점슛이 터졌다. 26-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U18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답답한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신한은행이 조금씩 점수 차를 넓혀가는 듯 했다. 변소정 풋백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수비를 조인 결과였다. U18이 백지원 점퍼로 응수했다. 간만에 터진 득점이었고, 27-30으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이 한껏 달아났다. 유연한 공격 흐름에 더해진 높은 골 결정력으로 37-29,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U18은 견고했던 수비 조직력에 균열이 생기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신한은행이 6점을 앞섰다. U18은 박진영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신한은행이 3점슛 연속 두 방으로 43-32, 1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U18은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에 변화를 가하려 했다.

신한은행이 계속 달아났다. 얼리 오펜스가 계속 골로 연결되었다. U18은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분 10초가 지날 때 이혜미 점퍼가 터진 신한은행은 50-35,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계속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갔고, U18은 효율적인 트랜지션을 앞세운 언니들 전략에 말려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60-40, 2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종료 2분 안쪽에서 U18이 힘을 냈다. 7점을 내리 득점하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신한은행이 63-47, 16점을 앞섰다.

4쿼터, 변화는 없었다. 양 팀 모두 저조한 득점 흐름 속에 공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다. 3분이 지나면서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U18이 성공적인 수비로 실점을 묶고 이다현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추가, 5분이 지날 때 54-65, 11점차로 좁혀갔다. 신한은행은 템포를 늦춘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경기력이 떨어진 듯 했다.

종료 3분 31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U18 추격 흐름을 끊고,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이후 신한은행이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이유진 3점포로 71-57, 14점을 앞섰다. 쐐기포였다. 승리를 자축하는 득점포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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