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여준형 24점 폭발, 승부처 지배' KCC,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

KBL / 방성진 기자 / 2023-02-14 18:01:40

KCC가 여준형(197cm, F)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를 꺾고 4승을 수확했다.

전주 KCC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80으로 승리했다. KCC의 시즌 전적은 4승 4패.

여준형이 24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24점과 12리바운드 모두 여준형의 D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유병훈(190cm, G)도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다. 김동현(190cm, G)과 박세진(201cm, F) 역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0명을 경기 명단에 올린 KCC가 6명으로 나선 현대모비스에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다. 1쿼터 5분 15초 만에 8점을 기록한 여준형의 활약과 박세진, 이근휘(188cm, F)의 득점을 묶어 1쿼터를 27-20으로 마쳤다.

KCC의 물량 공세는 2쿼터까지 효과적이었다. 2쿼터에만 9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김지후(187cm, G)가 분전한 현대모비스에 8점 차 우세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3쿼터부터 반격했다. 전반에만 13점을 올린 김지후가 3쿼터에 3점슛 3방 포함 11점을 몰아넣었다. 8점의 열세를 딛고,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4쿼터까지 KCC를 몰아붙였다. 이진석(196cm, F)의 자유투를 더해 경기 종료 2분 47초를 남기고 78-72까지 달아났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여준형이었다. 경기 막판 6점을 집중했다. 유병훈과 함께 KCC의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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