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0+ 득점 4명' 동국대, 건국대 상대 6점 차 승리

대학 / 김혜진 / 2022-04-13 17:59:22

치열한 시소게임의 끝, 승자는 동국대였다.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가 13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A조 경기에서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에 85–79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1쿼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1쿼터 초반은 동국대의 우세였다. 동국대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 최다 점수 차를 7점까지 벌렸다. 특히 3학년 이학승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학승은 1쿼터에 7점을 올렸다. 팀의 3점슛 성공률도 인상적이었다. 동국대의 1쿼터 3점슛 성공률은 57%(4/7)이었다.

 

건국대는 1쿼터에 프레디의 높이를 앞세워 리바운드 개수에 우위를 점했다. 팀 첫 득점도 프레디가 골밑슛으로 만들었다. 1쿼터 프레디는 9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백지웅도 힘을 냈다. 백지웅은 쿼터 초반 3개의 3점슛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쿼터 후반 2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쿼터 초반 열세했던 건국대는 배성재의 3점슛으로 10-10 점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건국대는 최승빈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후반 나온 백승엽의 3점슛으로 20-19 우위를 점한 동국대다. 이후 박승재의 3점슛과 백승엽의 골밑 돌파 성공으로 동국대는 1쿼터를 25–24 근소한 우위로 마무리했다.

2쿼터 역시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길 지속했다. 동국대는 2쿼터에 가드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승재는 2쿼터 9점 4리바운드로 분위기를 올렸다. 특히 타임아웃 이후 박승재가 성공한 스텝백 3점슛은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이후 박승재는 상대의 빈틈을 파고든 레이업까지 성공하며 점수를 7점으로 벌렸다.

 

동국대는 이승훈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직전 경기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승훈이다. 아직 체력적 부침이 있었지만 이승훈은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했다. 이승훈은 골밑슛 성공과 함께 파울을 얻어냈다. 하지만 아웃 넘버 상황에 레이업을 시도하는 중 부상을 당하며 잠시 코트를 떠났다.

건국대는 최승빈의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돋보였다. 최승빈은 2쿼터 4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프레디도 2쿼터에 골밑을 지키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2쿼터 프레디는 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쿼터는 38-37 동국대의 근소한 우위로 열렸다. 동국대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점수를 12점까지 벌렸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동국대는 유진의 3점슛과 이대균의 골밑슛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박승재의 레이업과 이승훈의 3점슛이 성공하며 승기는 동국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팀의 ‘높이’ 이대균도 경기 중 처음 시도한 외곽포를 성공했다.


건국대는 3쿼터 후반 백지웅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백지웅이 3점슛 두 방을 성공한 뒤 넘어지며 쏜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4점까지 점수를 좁힌 상황에 백지웅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외곽포에 성공하며 점수를 1점 차로 줄인 것. 건국대는 상대의 경기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3쿼터를 60-60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 백지웅은 다시 한 번 경기 판도를 흔들었다. 백지웅은 이날 경기 3점슛 성공률 47%(8/17)를 기록했다. 시도 개수와 성공률 모두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4쿼터에 동국대 유진은 슛감을 찾았다. 4쿼터에 유진은 3점포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김승협도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우위를 이끌었다. 상대의 파울로 얻은 3개의 자유투를 하나도 놓치지 않은 것. 점수는 다시 69-68 동국대의 우위로 돌아섰다.

76-72 동국대의 우위 상황에서 양 팀은 타임아웃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동국대는 김승협이 레이업과 점퍼에 성공했다. 이승훈도 골밑 돌파에 성공,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6점 차로 벌렸다. 동국대는 분위기를 이어 경기를 85–79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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