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쌍둥이 매치 키워드' 시즌 직전 마지막 리허설 승자는 'LG'
- KBL / 김우석 기자 / 2024-10-16 17:57:32
시즌 개막을 3일 앞둔 현재, 경상남도와 쌍둥이 감독 매치라는 두 키워드가 존재했던 마지막 리허설에서 승리한 팀은 LG였다.
나란히 경상남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두 팀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을 가졌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연습 경기를 가졌다. 먼저, 창원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양 소노와 20일 홈 구장인 동천체육관에서 시즌 시작을 알린다.
4시 토스한 경기에 양 팀은 나란히 시즌 스타팅 라인업에 준하는 선수들로 시작했다. LG는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나섰고, 현대모비스는 박무빈, 이우석, 김국찬, 장재석, 숀 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은 대등했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중반을 넘어 LG가 한 차례 앞섰다. 세트 오펜스에서 완성도가 높았고, 인사이드 수비를 효과적으로 적용했다. 3분 여를 남겨두고 21-13, 8점을 앞섰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23-17, LG가 단 6점을 앞섰다.
2쿼터, 현대모비스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공수에서 높은 집중력을 가져갔다. 2분 20초가 지날 때 김준일 자유투로 27-2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계속 균형을 이어갔다. LG는 마레이가 득점을 이끌었고, 현대모스는 프림을 앞세워 점수를 추가했다. 결국 전반전은 43-43,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4쿼터, LG가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64-60, 4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3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득점에 실패, 리드를 허용하고 말았다. 4분에 다다를 때 현대모비스가 프림 점퍼로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LG 공격은 멈춰서 있었다.
5분이 지나면서 LG가 다시 힘을 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정인덕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 78-71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수 차례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외곽 방어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허용하고 말았다. LG가 승리했다. 시즌 전 마지막 리허설 승자는 LG였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두경민과 전성현이 뛰지 않았고,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쿼터 초반 눈썹 위에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일찌감치 경기에서 이탈했다. 이우석은 7cm, 무려 35바늘을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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