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KCC U11 시작점이자 해결사’ 최시원, “무조건 우승하겠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7-18 17:53:33

부산 KCC는 18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U11 예선전에서 수원 KT를 39-9로 이겼다.
KCC는 1쿼터를 12-1로 마쳤다. 시작부터 KT와 차이를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발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최시원(152cm, F)도 마찬가지였다. 공수 모두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1쿼터에만 4점 2스틸 1블록슛. 기선 제압의 일등공신이었다.
최시원은 2쿼터에 긴 슈팅 거리를 보여줬다. 또, 스틸과 화려한 드리블로 KT 수비의 혼을 빼놓았다. 실패하기는 했지만, 스텝 백 점퍼를 구사하기도 했다.
기본기도 탄탄했다. 낮은 자세로 볼을 운반했고, 양손 드리블 또한 잘했다. 박스 아웃과 볼 없는 움직임 역시 좋았다. 좋은 기량을 보여준 최시원은 전반전까지 8점 4스틸 1리바운드에 1개의 어시스트와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KCC는 24-3으로 전반전을 접수했다.
전반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시원은 3쿼터 내내 벤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35-6으로 3쿼터를 압도했다.
휴식을 취했던 최시원은 4쿼터에 코트로 다시 나왔다. 경기 종료 2분 40초 전 속공 레이업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참가했다. 끝까지 100%를 다했다.
KCC의 승리를 주도한 최시원은 경기 종료 후 “마무리를 잘했지만, 연습했던 것만큼 결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드리블을 연습한 만큼 못했다”며 자신의 퍼포먼스를 평가했다.
이어, “KBL 대회의 규모가 크다. 경기를 보는 분도 많고, 응원하는 소리도 더 크다. 그러다 보니, 코치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잘 안 들린다. 그래서 긴장감이 더 크다”며 KBL 대회와 다른 대회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 후 “득점을 더 잘했으면 좋겠고, 친구들을 보는 시야 또한 넓히고 싶다. 그리고 트레이 영 선수처럼 플로터를 잘 쏘고 싶다”며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방향을 설정한 최시원은 “무조건 우승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단호한 어조만큼, 최시원의 목표 의식도 확고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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