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강릉 전지훈련 실시... 체력 강화 중점
- KBL / 김우석 기자 / 2022-08-11 17:52:48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다시 뛴다.
지난 7일 11일 늦은 소집 훈련을 시작했던 SK는 10일 강원도 강릉을 찾아 2박 3일 동안 전지 훈련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체력 강화가 테마다. 두 번의 트랙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한번 그리고 체육관에서 서키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 만들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요일 오후에 찾은 훈련장 프로그램은 트랙이었다. 13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상무에 입대한 안영준과 휴식 겸 재활을 하고 있는 최준용은 보이지 않았다. 최원혁과 김수환 그리고 최부경은 가벼운 부상으로 트랙을 뛰지 않았다.
트랙은 프런트 코트와 백 코트 조로 나누어졌다. 김선형을 필두로 오재현, 양우섭 등으로 나누어진 조와 허일영, 김승원 등으로 짜여진 조였다.
각각 1,600M와 800M를 뛰는 훈련을 반복했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백 코트 조는 오재현과 양우섭이 좋은 페이스로 훈련을 소화했다. 프런트 코트 조는 임현택과 송창용이 돋보였다. 송창용은 고참 파워를 선보였고, 김선형과 허일영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전지 훈련은 오롯히 체력 강화와 몸 만들기가 중점이다. 소집 훈련이 늦었기 때문에 볼 운동은 배제했다. 양지로 돌아가서 볼 운동을 조금씩 더할 예정이다. 이 역시도 선수들 몸 상태를 보고 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우승과 코로나 이슈로 인해 7월 초가 돼서야 훈련을 시작했다. 농구를 만들 시간이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 동아시아 슈퍼리그까지 60경기를 해야 한다. 시즌 초반이 지나면 퐁당 경기도 있다. 조율 중이지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려면 역시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몸 만들기에 집중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2박 3일 동안 짧은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인 SK는 내일 오전 서키트 훈련을 끝으로 양지 연습 체육관에 복귀한다.
이후 8월 22일 정도부터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 몸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의 시작점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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