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산타가 된 엘런슨-알바노’ DB, 정관장 4연승 저지...단독 4위
- KBL / 이수복 기자 / 2025-12-25 17:51:35

DB가 적지에서 승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겼다.
원주 DB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9–63으로 꺾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정관장은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6승 9패로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DB는 헨리 엘런슨(207cm, F) 21점 12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5cm, G) 19점 2어시스트, 강상재(200cm, F) 7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22점 11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87cm, G) 11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 집중력이 아쉬었다.
1Q, 원주 DB 19 – 15 안양 정관장 : 시작부터 뜨거운 1쿼터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트랜지션을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와 아반도의 3점이 나왔고 DB는 알바노의 자유투와 엘런슨의 덩크로 맞섰다. 특히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외곽에서 정확한 슛감을 보여주며 12-6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DB는 강상재와 김보배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쿼터는 양 팀의 치열한 접전 속에 DB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정관장은 1쿼터에만 3점 5개를 성공시킨 점이 인상 깊었다.
2Q, 안양 정관장 32 - 32 원주 DB : 공격에 속도낸 양 팀
정관장은 아반도의 자유투와 한승희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오브라이언트가 1쿼터처럼 외곽에 자신감을 보이며 DB를 압박했다. DB는 정효근의 외곽과 에삼 무스타파의 자유투로 맞서며 접전을 이어갔다. 양 팀은 2쿼터 들어 식스맨들을 대거 활용하며 공격에 다변화에 나섰다. 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 대신 들어온 워싱턴이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까지 정관장은 팀 리바운드(19-18) 우위를 가져갔고 DB는 야투 성공률 41%(11/27)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3Q, 원주 DB 56 - 48 안양 정관장 : DB 엘런슨-알바노, 정관장 오브라이언트-김영현
3쿼터 역시 접전에 접전을 이어갔다. DB는 엘런슨의 미들레인지와 알바노의 바스켓카운트가 나왔고 정관장은 박지훈의 골밑 득점과 김영현이 외곽으로 응수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DB는 알바노와 엘런슨이 공격을 주도했고 정관장은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가 공수에서 필요한 활약을 펼쳤다. 쿼터 중반 이후 양 팀은 포스트에서 리바운드 싸움이 치열하며 리드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쿼터 후반 연속 외곽이 터진 DB가 격차를 벌렸다.
4Q, 원주 DB 69 - 63 안양 정관장 : 흐름 잡은 DB, 크리스마스 승리 선물
리드를 뺏긴 정관장은 박지훈, 변준형, 박정웅 등 가드를 대거 투입하며 스피드를 살렸다. 하지만 DB는 정효근과 알바노의 자유투로 리드를 지켰다. 쿼터 중반까지 DB는 정관장의 득점이 주춤한 틈을 노려 60-5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정관장은 아반도가 바스켓카운트를 얻는 등 추격했지만 엘런슨을 막기 역부족이었다. 결국 DB가 알바노의 쐐기 3점으로 성탄절 승리 기쁨을 만끽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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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