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오누아쿠 결승 덩크' DB, 짜릿한 역전승... 2연승 그리고 승률 5할 복귀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04 17:48:09

DB가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원주 DB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치나누 오누아쿠, 이선 알바노, 이관희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 디욘테 버튼이 분전한 부산 KCC에 88-86, 짜릿한 2점차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DB는 2연승과 함께 13승 1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에 성공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다. KCC는 4연패와 함께 15패(10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7위다.

1쿼터, DB 30-18 KCC : 폭발적인 공격력, 30점 고지 점령 DB

KCC는 이호현, 김동현, 이근휘, 이승현, 리온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섰고, DB는 이선 알바노, 정호영, 박인웅, 서민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 3분 동안 양 팀은 차분히 득점을 주고 받았다. 이관희 3점이 포함된 DB가 7-6, 단 1점을 앞섰다. 이후 DB가 효율을 앞세워 한 발짝 달아났고, 5분이 지나면서 터진 두 개의 속공으로 20-13, 7점을 앞섰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윌리엄스 점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DB가 바로 달아났다. 박인웅, 이관희 3점이 터졌다. 알바노 점퍼가 이어졌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28-17, 무려 1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슈팅이 연거푸 림을 벗어났다. 알바노 돌파로 DB가 30점 고지를 선점했다. 1쿼터는 12점차 DB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 DB 47-43 KCC : 달아났던 DB, 따라붙는 KCC ‘전준범 3점포 4방’

DB가 연속 골로 한 발짝 달아났다. KCC가 이승현 점퍼로 쫓으려 했다. DB가 보고 있지 않았다. 정호영 플로터에 이은 김시래의 행운 가득한 3점포로 38-20, 18점을 앞섰다. 3분에 다다를 때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한 차례 수비를 성공시킨 KCC는 이호현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허웅 3점이 더해졌다. 25-39, 14점차로 좁혀가는 득점이었다. 전준범 3점이 이어졌다. DB 슈팅이 연거푸 림을 튕겼다. 오누아쿠 돌파와 전준범 3점이 오갔다. 이제 점수차는 10점으로 줄어 들었다. 종료 3분 41초 전 DB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빠르게 사용했다. 집중력을 끌어 올려야 했다.

이후는 크로스 게임. 득점을 주고 받았다. DB가 계속 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관희 속공이 터졌다. 47-35, 12점을 앞서는 득점이었다. 전준범 3점과 이승현 점퍼가 터졌다. 40점 고지를 밟으며 7점차로 좁혀가는 KCC였다.

종료 8초를 남겨두고 전준범 3점이 더해졌다. 한 때 19점차였던 점수가 4점으로 줄었다.  

3쿼터, KCC 64-63 DB : ‘진흙탕 싸움’ 역전 성공하는 KCC


1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잠잠했던 경기는 이승현 점퍼를 시작으로 난타전으로 변했다. DB가 오누아쿠 연속 3점포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KCC가 버튼 연속 돌파를 통해 53-53 동점을 만들었다. 3분이 지날 때 였다.

KCC가 이승현 포스트 업으로 기어코 역전을 만들었다. DB가 바로 알바노 3점으로 응수했다. 오누아쿠 3점이 더해졌다. 59-55, 4점을 앞서는 DB였다. KCC가 바로 따라붙은 후 역전까지 만들었다. 버튼이 폭발력 덕분이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승현 레이업이 더해졌다. 알바노 점퍼가 터졌다. KCC도 에피스톨라 돌파를 더했다.

마지막 득점은 DB 정호영 플로터였다. KCC는 역전에 성공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DB 88-86 KCC : 역전에 역전으로, 오누아쿠 '결승 덩크' 

알바노가 돌파와 3점을 연거푸 만들었다. DB가 70-66, 4점을 앞섰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정호영과 이승현이 점수를 주고 받았다. 오누아쿠 3점이 이어졌다. 75-68, 7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DB였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KCC가 먼저 힘을 냈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버튼 돌파와 이승현 점퍼로 74-77, 3점차로 좁혀갔다. 잠잠했던 DB가 알바노 3점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KCC가 바로 이승현 돌파로 추격 흐름을 유지했다. 종료 3분 47초 전,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2분 여를 남겨두고 버튼 3점이 터졌다. 79-80으로 좁혀가는 KCC였다. 정호영 3점이 더해졌다. KCC가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이호현 골밑슛과 버튼 덩크슛이 이어졌다. 83-83, 동점이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은 56초, DB가 공격을 감행했고, 오누아쿠 골밑슛으로 한 걸음 앞섰다. KC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한 골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버튼이 3점포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19.8초, DB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승리를 위한 패턴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선택은 높이였다. 오누아쿠가 종료 4초 전 결승 덩크를 성공시켰다. KCC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DB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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