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첫 패 아쉬움 털어낸 성균관대, 동국대 꺾고 단독 2위 사수
-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6-06-04 17:44:49

성균관대에 연패는 없었다.
성균관대는 4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동국대를 105–67로 이겼다.
성균관대가 지난 경희대전 시즌 첫 패의 아픔을 지웠다. 구민교(3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3쿼터까지만 뛰었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또, 성균관대는 리바운드에서 35-21로 크게 앞서며, 완승의 원동력이 됐다.
성균관대는 잦은 턴오버와 실점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자 에이스 구민교(196cm, F)가 페인트존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풋백 등 연속 6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동국대가 반격했지만, 이제원이 3점포로 응수했다.
성균관대가 점차 달아났다. 구인교(194cm, F)가 자유투로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고, 구민교는 어려운 자세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제원(194cm, F)과 이관우(180cm, G)가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그 결과 성균관대가 두 자릿수 차(29-18)로 1쿼터를 앞서갔다.
이관우는 2쿼터에도 좋은 슈팅 감각을 유지했다. 다시 3점포를 집어넣었다. 이제원도 자유투와 점퍼로 격차를 벌렸다. 또한 성균관대는 1쿼터에 리바운드를 11-2로 압도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성균관대는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되찾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구민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페인트존에서 3점 플레이와 외곽포 등으로 점수 차를 더블스코어(49-22) 이상으로 벌렸다. 그럼에도 성균관대는 방심하지 않았다. 기습적인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동국대의 반격도 거셌다. 성균관대는 8-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점수 차가 31-49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관우가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빠른 스피드로 돌파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스틸 이후 U파울을 얻어냈다.
3쿼터, 동국대가 다시 힘을 냈지만, 구인교-구민교 형제가 맞불을 놨다. 특히 구민교는 동국대의 작전타임 후 3점포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성균관대는 강한 압박으로 디플렉션을 만들었고,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30점 차(71-41)까지 격차를 벌렸다.
구민교가 3쿼터 막판 착지 과정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더 이상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럼에도 성균관대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김태형(180cm, G)이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고, 성균관대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성균관대는 1학년을 투입하면서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후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특히 신입생 한주혁(175cm, G)은 연속 3점포 등 8득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성균관대가 이번 시즌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동국대를 완파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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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