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허훈, 하윤기 맹활약' KT, DB 추격전 넘어 2연승 성공... DB는 '공동 6위 허용'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29 17:43:40

 

수원 KT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허훈, 하윤기 활약에 힘입어 강상재, 박인웅이 분전한 원주 DB를 접전 끝에 71-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2연승과 함께 18승 15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DB는 2연패와 함께 18패(16승)째를 당하며 부산 KCC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1쿼터, KT 27-12 DB ; '크레이지 모드' 허훈, 15점 앞서는 KT 


DB는 이선 알바노, 박인웅, 정효근, 강상재, 치나누 오누아쿠가 선발로 나섰다. KT는 허훈, 한희원, 문정현, 레이션 헤먼즈, 하윤기가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주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공격을 진행했고, 외국인 선수들 득점포 대결로 진행되었다. 오누아쿠가 골밑슛과 3점슛 등으로 8점을 몰아쳤다. KT는 분산 효과로 5분을 지나쳤다. 해먼즈 득점에 더해 허훈과 한희원이 득점에 가담해 9-8로 앞섰다.

이후 올라선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KT가 허훈 연속 3점포로 17-12로 앞섰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허훈 3점이 다시 터졌다. KT가 8점차 리드를 거머쥐었고,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T가 크게 앞섰다. 알바노를 타겟으로 한 대인 방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실점을 막아냈고, 허훈과 로메로 득점을 더해 24-12로 앞섰다.

이후 KT는 허훈이 3점을 더했다. DB는 추가점이 없었다. KT가 무려 15점을 앞섰다.

2쿼터, KT 48-37 DB : 달아났던 KT, 후반은 DB

DB가 추격했다. 이관희, 오누아쿠 연속 3점에 더해진 김시래 돌파가 더해졌다. 20-29로 좁혀갔다. KT 벤치가 움직였다. DB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다시 KT가 달아났다. 카굴랑안의 유연한 경기 운영 속에 문정현, 로메로 등 점수가 이어지며 38-22, 16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DB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다. 이관희 서커스 레이업이 나왔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좀처럼 점수는 줄지 않았다. KT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침착한 경기 운영 속에 넉넉한 리드를 유지했다. DB는 흐름에 변화를 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26-42, 16점을 뒤져있을 때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잠시 추격했다. 카터 돌파에 더해진 강상재 속공으로 33-48로 좁혀갔다. KT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DB가 끝까지 추격했다. KT는 허훈 턴오버에 발목 잡혔다. KT는 11점을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KT 67-56 DB : 2쿼터와 데칼코마니? 추격전 성공한 DB

KT가 다시 달아났다. 하윤기 연속 득점에 더해진 허훈 3점포 등으로 57-39, 다시 18점을 앞섰다. DB도 강상재, 알바노 3점포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으로 인해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4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수비를 정돈해야 했다. KT가 오히려 달아났다. 속공이 터졌다. 63-45, 18점차 리드와 함께 5분을 지나쳤다.

중반을 넘어 DB가 추격했다. 수비에서 올라선 집중력에 더해진 트랜지션 바스켓이 성공적으로 전개된 결과였다. 박인웅이 자유투와 점퍼 그리고 3점슛으로 7점을 몰아쳐 52-65, 13점차로 좁혀갔다. DB가 기어코 열세를 한 자리로 바꿨다. KT가 보고 있지 않았다. 하윤기 골밑슛으로 11점을 앞섰다.

4쿼터, KT 71-69 DB : 완성하지 못한 추격전, 2연승 완성하는 KT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3분 동안 DB가 만든 2점이 전부였다. 이후 교체 투입된 이관희가 3점포를 가동했다. 62-67, 5점차로 따라붙는 DB였다. KT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었다. 이후에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5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5분이 지날 때 카터 3점이 터졌다. 이제 KT가 2점만 앞설 뿐이었다. 승부처에 돌입한 게임이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양 팀은 집중력 높은 수비로 서로의 공격을 막아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계속 69-67, KT 2점차 리드가 이어지고 있었다. 허훈이 점퍼를 터트렸다.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강상재가 속공을 성공시켰다.

KT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34초, DB가 한 골을 위한 마지막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마지막 기회도 놓치며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KT는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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