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명 두 자릿수 득점’ 삼성생명, KB 잡으며 기분 좋게 2025년 시작

WKBL / 박종호 기자 / 2025-01-01 17:54:56

삼성생명이 2025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시즌 전적은 9승 6패가 됐다.

1쿼터, 삼성생명 21–19 KB : 이해란의 동점 득점, 김단비의 역전 득점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하게 싸웠다. 선취점을 올린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이해란의 3점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KB는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정확한 외곽 슈팅까지 나왔다. 허예은, 강이슬, 나윤정이 3점슛을 1개씩 성공했다. 13-9를 만들며 앞서나갔다. 거기에 쿼터 종료 4분 32초 전, 허예은의 돌파 득점을 추가. 삼성생명의 작전 타임을 이끌었다.

삼성은 작전 타임 이후 첫 공격에서 키아나 스미스의 3점슛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거기에 배혜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공격을 펼쳤다. 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이해란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했다. 거기에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하며 21-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 36–35 KB : 도망가는 삼성생명, 추격하는 KB
2쿼터 초반, 두 팀은 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먼저 4점을 올렸다. 이후 시도한 공격이 연이어 빗나갔다. KB 역시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런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는 송윤하였다. 투입 이후 스크린을 통해 팀원들의 득점을 도왔다. 또,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팀의 트렌지션 공격에 일조했다. 스피드가 살아난 KB는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고, 강이슬의 돌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28-28이 됐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이 도망가자, KB가 추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허예은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강유림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36-35를 만들었다.


3쿼터, 삼성생명 52–47 KB : 팀 파울 상황을 이용한 삼성생명, 점수 차를 벌리다
삼성생명은 키아나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염윤아에게 실점했지만, 배혜윤이 응수했다. 그러나 이후 시도한 슈팅이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쿼터 첫 5분간 7점에 그친 삼성생명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그 이유는 KB의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제어했기 때문. 점수는 43-39가 됐다.

KB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허예은과 송윤하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파울에 발목을 잡혔다. 강유림에게 자유투 3개를 내줬고, 팀 파울 상황에서 파울을 범하며 김단비에게도 자유투를 허용했다.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김민정의 득점도 있었지만, 조수아의 3점슛을 허용했다. 쿼터 마지막 공격도 막혔다. 점수 차는 5점이 됐다.

4쿼터, 삼성생명 68–59 KB : 강유림의 공격 리바운드과 김아름의 3점슛, 경기 흐름을 바꾸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집중력이 더 좋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특히 강유림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연속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는 김아름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강유림의 공격 리바운드와 김아름의 3점슛으로 연속 6점을 냈다. 거기에 김단비의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삼성생명은 계속 몰아쳤다. 외곽 슈팅이 들어가자 골밑에서도 공간이 나왔다. 이해란이 이를 적극 활용했다. 그렇게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경기 종료 1분 57초 전, 로테이션을 가동.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