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대어 사냥 성공’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SK 제압

KBL / 박종호 기자 / 2024-12-14 17:50:11

1위 SK를 잡아낸 2위 현대모비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90-8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위 SK와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2–26 SK : 숀 롱의 높이, 현대모비스가 가진 강력한 무기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농구를 선보였다. 첫 득점은 비교적 늦게 나왔다. 경기 시작 1분 18초에서야 숀 롱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쉽게 득점이 나왔다. 두 팀 모두 강점인 스피드를 살렸다. SK는 워니를 선봉장으로 내보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숀 롱을 앞세웠다. 두 팀은 첫 5분간 23점을 합작했다. 우위를 잡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그러나 SK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평소와 다르게 정확한 외곽 슈팅이 터졌다. 시도한 6개의 3점슛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쿼터 종료 34초 전, 오재현의 3점슛으로 26-22를 만들었다. 이후 수비에 연속으로 성공. 기분 좋게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현대모비스 47–48 SK : 달리는 SK, 밀리지 않은 현대모비스
SK는 2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실책이 너무나도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상대가 실책을 하면 속공으로 응수했다. 그 후에 높이를 이용한 세컨드 찬스 득점도 올렸다. 그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안드레 옥존의 자유투 득점으로 39-32를 만들었다.

점수 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그러자 SK는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 SK는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면서 실책을 범하지 않았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주특기인 트렌지션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종료 1분 55초 전 최원혁의 3점슛으로 43-42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SK였다. 쿼터 종료 18초 전, 최원혁의 3점슛으로 48-47을 만들었다.


3쿼터, 현대모비스 69–69 SK : 치고 나간 현대모비스, 추격한 SK
3쿼터 먼저 치고 나간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신민석이 2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박무빈과 이우석이 트렌지션 공격을 주도했다. 역전에 성공했고,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에 SK는 워니 위주로 공격을 풀었다. 워니가 골밑과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 혼자 8점을 올렸다. 다시 점수 차를 좁힌 SK다.

두 팀의 경기는 치열해져 갔다. 득점을 주고받았다. SK는 워니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고,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SK의 화력이 더 강했다. 쿼터 종료 17초 전, 최원혁의 레이업 득점으로 69-69가 됐다.

4쿼터, 현대모비스 90–89 SK : 연속으로 나온 실책? 그래도 승리한 현대모비스
4쿼터에도 접전 양상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SK가 추격했다. 2득점을 올리면, 2득점으로 응수했다. 3득점을 올리며 3득점으로 응수했다. 우위는 계속 변했고 경기는 더 치열해져갔다. 두 팀은 4쿼터 첫 5분간 똑같이 11점을 기록했다.

이런 흐름을 먼저 깬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프림이 엄청난 속공 덩크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이우석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린 현대모비스다. 이후 오재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함지훈이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현대모비스다. 

 

끝까지 SK의 추격은 이어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에는 에이스 이우석이 있었다. 상대 흐름을 끊는 귀중한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에는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주기도 했다. 또, 팀 파울 상황에서 자유투를 내줬고, 속공 득점도 허용했다. 경기 종료 34초 전, 점수 차는 1점이 됐다. 또, 실책을 범하며 속공 기회도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리한 현대모비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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