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양 팀 사령탑의 말은?
- WKBL / 박종호 기자 / 2023-03-01 17:33:40

“만족스럽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마지막에 가장 강한 팀이랑 붙게 됐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난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했고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리는 중이다.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그 결과, 전반기에 16승 1패를 기록했다.
비록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흔들리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지만, 다시 승리를 거뒀고 지난 BNK전에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후부터는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이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플레이오프 스트레스는 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여서 좋긴 하다. (웃음)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큰 문제 없이 1등 한 것에 만족스럽다”며 시즌을 총평했다.
이어, “다만 플레이오프 상대가 안 정해진 게 아쉽다. 오늘도 삼성생명이나 BNK랑 할 때처럼 (김)정은이나 (김)단비는 조절해주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갈 것이다.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어서 대충할 수는 없다. 그래서 좋은 경기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고아라(180cm, F), 나윤정(172cm, G)의 부상으로 선수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 두 선수의 몸 상태를 묻자 위 감독은 “(고)아라는 일본에서 치료받고 돌아왔다. 안 내려오려고 했는데 오늘 수상한다고 같이 내려왔다. 경기는 못 뛰고 슈팅이라도 던지라고 했다. (나)윤정이는 많이 좋아졌다. 뛸 선수가 많이 없어서 상황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다만 무리는 안 시킬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상징 같은 김단비(180cm, F)가 떠났다. 보상선수로 김소니아(178cm, F)를 데려왔고 김진영(177cm, F)과 구슬(180cm, F)을 영입했지만,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의 달리는 농구와 선수들의 에너지가 더해지며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는 중이다. 현재 16승 13패로 공동 3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지만, 순위는 결정 나지 않은 상황.
경기 전 만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마지막에 가장 강한 팀이랑 붙게 됐다. 우리은행이랑 붙을 때마다 항상 많은 것을 준비한다. 하지만 김단비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고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 등 구멍이 없다. 하나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포커스를 둬야 한다. 여러 부분에서 준비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 상대로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 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를 언급하자 위 감독은 “그때는 이겼지만, 상대가 100%가 아니었다. 지금은 컨디션이 더 좋아진 상황이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하려고 준비했다”라고 반응했다.
아직 순위가 결정 나지는 않았지만, 신한은행은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도 용인 삼성생명이 패해야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구 감독에게 플레이오프 준비를 묻자 “준비한 것은 있지만, 그것을 해야 할지는 전반을 봐야 할 것 같다. 전반에 밀리면 그런 것이 필요없다. (웃음) 전략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에게 더 잘 맞는 메치업을 찾아보기 위해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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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