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데릭슨 공격 모드’ 삼성, 한국가스공사 누르고 2연패 탈출

KBL / 이수복 기자 / 2022-10-23 17:33:40


삼성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1-70으로 꺾었다.

이날 삼성은 2연패에 벗어남과 동시에 시즌 첫 홈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 25점 9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호현 11점 2어시스트, 이정현 7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 19점 1어시스트, 정효근 16점 2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 1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전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177cm, G), 이대성(190cm, G), 박지훈(193cm, F), 정효근(200cm, F), 유슈 은도예(210cm, C)가 출전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삼성은 김시래(178cm, G), 이정현(191cm, G), 이동엽(193cm, G), 이원석(206cm, C), 이매뉴얼 테리(202cm, C)가 출전했다.

1Q, 삼성 20 - 15 한국가스공사 : 경기 초반 리드 체인지의 반복, 삼성의 리드 시작
쿼터 초반 삼성은 이원석의 미들샷과 김시래의 파울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를 활용한 포스트 공격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삼성은 앞선에서 스틸을 활용한 속공기회를 살렸다. 쿼터 5분여를 남기고 8-8의 스코어로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삼성은 이정현과 장민국이 적재적소에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간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2Q, 삼성 45 – 31 한국가스공사 : 삼성의 불붙은 공격, 한국가스공사를 압도
주도권을 삼성은 2쿼터에 힘을 냈다. 이동엽의 미들샷과 김시래의 3점까지 가세하며 스코어를 29-15까지 벌리며 게임을 주도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까지 대신 투입된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마커스 데릭슨(203cm, F)에게 고전하면서 공격의 활로가 막혔다. 정효근이 홀로 포스트에서 투지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삼성은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고 14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끝냈다.

3Q, 삼성 59 – 54 한국가스공사 : 답답한 삼성의 공격,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시작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은도예의 앨리웁 덩크와 벨란겔의 미들샷으로 추격에 나섰다. 삼성은 2쿼터와 달리 공격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며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삼성은 쿼터 시작 5분여 동안 이정현의 2점 이외에 점수가 안 나오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쿼터 중반 이후 47-44로 게임 양상은 원포지션 게임으로 흘러갔다. 결국, 공방전 속에 승부의 향방은 4쿼터에서 가려지게 됐다.

4Q, 삼성 81 - 70 한국가스공사 : 데릭슨의 득점 모드 가동, 삼성의 연패탈출

​4쿼터 초반은 양 팀의 외국인 선수을 활용한 공격 대결이 펼쳐졌다. 할로웨이와 데릭슨의 포스트 싸움은 코트의 긴장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데릭슨은 내외곽에서 과감한 슈팅과 리바운드 참여로 3쿼터 침묵했던 삼성의 공격력을 다시 살리는데 주력했다. 삼성은 쿼터 중반 이후 데릭슨 뿐만 아니라 이동엽의 외곽으로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고 홈에서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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